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우리에겐 각별한 의미의 큰 조카가 쇼룸에 놀러와서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에서 식사했다.

 

 

 

 

코비드19 때문에 한 한기 남겨두고 한국으로 돌아온 큰 조카.

작은 조카는 아예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큰 조카는 전공 특성상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커리어도 미국에서 쌓아야하기 때문에 지금 고민이 보통이 아니다.

미국 상황이 엉망진창... 도대체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보니 한 학기 남겨두고 인턴십도 거쳐야하는 지금 상황에서도 도무지 쉽게 다시 미국으로 갈 엄두가 나질 않는거지.

그러다보니... 고민만 깊어지는 것 같다.

큰 조카는 어렸을 적부터 우리와 종종 전시도 함께 보고 식사도 함께 하는 시간을 쌓아왔다.

그러다보니 유난히 더 정이 갔고,

한국에 들를 때도 빼놓지 않고 우릴 만났다.

이 날(7.16)도 갑자기 놀러가도 되냐고 전화가 왔고.

 

 

 

 

 

 

 

 

 

그래서 퇴근 후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합정동의 웨스트빌 피자로 왔다.

대기열이 장난이 아니... 이제 명백한 합정/망원권의 핫플이 되어버렸다.

 

 

 

 

 

 

 

 

 

맥주도 한 병씩.

조디악 Zodiac

피자와 잘 어울리니 한 번 꼭 드셔보시길.

피자는 역시 맥주와 함께.

 

 

 

 

 

 

 

 

 

알맞게 바삭하고 간도 딱... 좋은 정말 맛있는 감자튀김.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핫윙.

 

 

 

 

 

 

 

 

 

피자는 일단, 우리의 최애 피자인 콘피자 라지 사이즈.

 

 

 

 

 

 

 

 

 

여기에 고수를 더 왕창 뿌려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하나 더, 페페로니 피자 스몰 사이즈

 

 

 

 

 

 

 

 

 

스리라챠 소스와 페페론치노를 살살 뿌려 아주 맛있게 먹었지.

조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조카가 원래... 크러스트를 잘 먹지 않아 처음엔 크러스트만 따로 떼어놨는데 하나 먹어보더니 '여기 크러스트도 맛있네요?'라며 활짝 웃더라.

그리곤 싹 다 먹었어.

 

 

 

 

 

 

 

 

웨스트빌 피자에서 맛있게 식사한 뒤,

원래 커피 한 잔 하러 블랭크 커피로 걸어갔으나 이미 폐점한 시간이어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어디에도 이 시간에 우리가 가고 싶은 카페들은 죄다 문을 닫아서 그냥 쇼룸으로 돌아와 커피 한 잔 하면서 정말... 한참 얘기했다.

밤이 깊도록.

그 어렸던 조카가 이젠 대학 졸업을 앞둘 정도로 훌쩍 컸다.

예전에도 그랬듯 큰 조카는 여전히 지금도 사려깊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많으며 고민도 많다.

그래도 이 날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한 번 확신이 들었어.

우리가 걱정할 필요없이 현명하게 잘 해쳐나갈 거라는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진심의 응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