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각아각
Agak Agak
@연남동
저녁 먹을 마음은 전혀~ 없었는데,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들렀다가 나오니 바로 앞에 우리가 예전부터 지나다니며 봤던 말레이시아 음식점 아각아각 Agak Agak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향신료 냄새가 확... 들어와 지나치지 못하고 멈춰 섰다.ㅎㅎㅎ
어느 분 말씀대로 나 유혹에 너무 약해.
언제 코로나19 사태가 있었냐는듯 만석.
물론 이 사진은 우리가 다 먹고 나온 뒤 찍은 사진.
우리가 들어갈 때만 해도 한산했다.
but... 다 먹고 나왔을 땐 사진에 보이지 않는 옆쪽 공간까지 손님들이...
우리가 앚았던 자리
마스크 벗고 싶다.
이젠 정말 힘들더라.
난... 차 茶 인 줄 알았어.
그냥 물이더라.
뇨냐락사 Nyonya Laksa
닭 + 해산물 + 코코넛으로 끓인 육수에 잘게 찢은 닭고기, 새우와 제철 해산물을 넣어 만든 매콤한 국수 요리...라고 하는데...
매운 음식 싫어하는 나라도 이건 그냥 mild한 맛.
향신료가 막 내 코를 공격해줬으면 했는데... 지나치게 부드럽다.
이 음식이 원래 이런 건가봐.
그렇다면 나와 딱 맞다고 볼 순 없겠네.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 이렇게 향신료 부담 덜하고 부드러운 국수 요리라면.
그저 우리 입 맛에 애매할 뿐.
나시 고렝 크탐
Nasi Goreng Ketam
말레이시아 볶음밥(나시고렝)에 계란, 야채, 소프트쉘크랩이 함께 올라가는 메뉴
소프트쉘크랩은 매력있던데 이렇게 질게 된 밥은 확실히 잘 안맞나봐.
그냥 우리 입맛은 아니었던 걸로.
순전히 우리 입맛과 딱 맞지 않았다는 말이지 이곳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 일상 . 나들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날 (0) | 2020.05.08 |
---|---|
200418 _ 연남동 산책 (0) | 2020.05.01 |
200418 _ 연남동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DESKER DESIGN STORE' (0) | 2020.05.01 |
200418 _ 합정동 피자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0) | 2020.05.01 |
200417 _ 연희동 중식당 만두 '편의방 便宜坊' (0) | 202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