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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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쇼룸방문객이 많이 줄었다.
2월엔 정말 심각했고 3월엔 그래도 좀 살 만 했는데 이벤트같은 이슈가 3월 말로 종료되어서인지 토요일임에도 손님이 거의 없네.
사실 코로나19 이후 쇼룸 오지 않고 그냥 주문하시는 손님들이 늘기도 했다.
오늘도 쇼룸 방문객은 거의 없지만 주문은 들어오는 걸 보면 확실히 코로나19가 구매행태를 변화시키는 것 같아.
쏟아지는 잠을 버티며 버티던 3시 즈음,
마스크를 착용하신 남녀 두 분께서 들어오셨다.
마스크를 착용하셨지만 무척 낯이 익었는데 작년 9월 결혼하신 인친분이시고 우리 제품 구입해주신 손님.
이후 부모님 매트리스도 추가로 구입해주셨던 손님.
결혼 선물을 전해주러 오셨다고 하셨다.
별 거 아니라고 하셨지만 선물에 별 것 아닌 것...이 어디 있나요?
코로나19만 아니면 커피도 드리고 조금이라도 얘기를 나눌 수 있었을텐데 죄송한 마음이 들어 다음에 인근에 오시면 꼭 한 번 다시 들러주십사 부탁드렸다.
덕분에 하루의 무료함이 싹... 가셨다.
두 분,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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