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피 FAGP

Freaking Awsome Good Pasta

@성수동

성수동 팩피.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한 지가 어언... 몇 년인지.

아무튼 이제서야 와봤다.

11시 살짝 넘어 도착했는데 조금만 늦었다면 바로 먹지 못할 뻔했어.

 

 

 

 

 

 

 

 

 

 

 

 

 

바로 대기가 걸렸다.

업장 영업 전 대기하고 있는 도중 이어폰도 없이 외부 스피커로 다 들리게 게임플레이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신나고 재밌는 건 자기나 신나고 재밌는거지 남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걸 왜 1도 생각 못할까?

 

 

 

 

 

 

 

 

 

 

 

 

 

 

 

 

 

 

 

 

 

 

 

 

 

 

 

 

 

 

 

 

 

 

 

 

 

원래 이 자리에 앉은게 아니었는데,

짜증나서 이 자리로 옮겼다.

 

 

 

 

 

 

 

 

 

 

 

 

 

 

 

 

 

 

 

 

 

 

 

 

 

 

 

 

 

난 라구 딸리아뗄레,

 

 

 

 

 

 

 

 

라구 딸리아뗄레의 경우 고기의 맛도 잘 살고 진득하고 깊은 맛도 느껴질 정도로 라구 소스의 맛이 좋다.

면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라구 소스의 맛은 참 좋았어.

다만, 합정동의 브렛피자 brett pizza @brett_pizza 에서 워낙 기가막힌 라구 딸리아뗄레를 맛 본 탓에 상대적으로 감흥이 떨어진 것 같다.

 

 

 

 

 

 

 

 

 

와이프는 오징어 리가토니.

 

 

 

 

 

 

 

 

대단히 독특한 맛이다.

이렇게 소스에 오징어 향이 잘 배어있다니.

문제는 난 오징어 냄새를 그리 썩...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이 메뉴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네.

오징어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오징어 향도 잘 살아있고 오징어도 맛있게, 정말 딱 적당히 조리되어있었고,

견과류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오징어 맛과 대비되는 식감도 선사해서 즐겁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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