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종로타워

 

 

 

 

 

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며칠전 연남동에서 먹은 텐동이 너무 어처구니없어 이번엔 좀 맛있게 먹어보자라는 의미에서 들른 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도쿄 아사쿠사 본점과 메뉴등을 모두 공유하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린 둘 다 고다이메 텐동 주문.

 

 

 

 

 

 

 

 

 

등장.

 

 

 

 

 

 

 

 

장어, 연어, 새우튀김X2, 꽈리고추, 연어, 문어, 파프리카, 장어 뼈튀김 등등.

 

 

 

 

 

 

 

 

 

그런데 한가지,

여기 튀김이 원래 이렇게 눅눅한 편인지 궁금하더라.

물론 시타마치 텐동이 기본적으로 바삭하지 않은 과거의 튀김 방식을 재현하고 있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 바삭함이 1도 없이,

폭신한 느낌이라기보단 눅눅한 느낌이 드는 튀김이 나오니 약간 어색하긴 하더군.

바삭...한 튀김이라는거, 기름이 귀했던 과거엔 찾아볼 수 없었던 현대식 튀김 방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나 역시 어느덧 그런 바삭...한 튀김에 익숙해져있나봐.

요즘엔 파전도 아주 바싹... 튀기다시피 하지.

예전엔 파전도 식용유를 먹어 바삭하지 않은 상태로 내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와이프나 나나 둘 다 꽤 양이 많은 고다이메 텐동을 먹었는데 기본적으로 사용된 식자재는 좋은 것 같았다.

굴도, 새우도, 연어 튀김, 문어튀김, 꽈리고추 튀김, 파프리카 튀김, 장어 뼈 튀김도 다 좋았고,

뭣보다 커다란 장어가 튀겨진 장어 튀김은 아주... 맛있더라.

텐쯔유가 살짝 스며든 밥도 무척 맛있고.

이렇게 따로따로 얘기하면 맛있었다고 말하게 되는데 막상 그럼 여기 다시 또 올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글쎄.

그렇다라고 대답할 생각이 들 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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