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성수
@성수동
아모레 성수.
지극히 주관적 입장이지만 아모레...라는 기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아모레 신사옥이 멋진 건축가의 훌륭한 결과물임을 인정하면서도 보면 볼수록 내겐 심드렁...한 부분이 있어 아모레 성수 피드가 줄기차게 올라왔음에도 큰 관심은 없었다.
이른바 가장 '핫'하다는 성수동이 자본가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것 같아 더더 관심이 없었을지도 몰라.
그런데 가보니... 어느 정도는 충격적이었다.
놀라운 정원이다.
이 정원, 난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해.
입장
여러 아모레 화장품을 체험하기 위해 클렌징.
물론 와이프는 클렌징 안함.
처음 들어가는 클렌징 룸부터 뒤통수를 한 두어대 얻어 맞은 듯 했다.
뭐야 이 공간.
사적인 클렌징이라는 기능과 편의성에 모두 충실한 공간.
상당히 몰입도 높은 공간.
이 공간에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았다.
약간의 욕도 함께.ㅎ
그래서 막 사진을 찍었나봐.
선반도 모조리 콘크리트.
공간... 대단히 몰입도 높다.
허... 제대로네.
심지어 이 공간은 체험의 공간이지 아모레 화장품을 판매하지도 않는다지?
쓸데없는 선입견으로 고집부리며 오지 않는 바보짓을 안하길 다행.
대단히 브랜드 과시적이고 자근감 뿜뿜인 곳인데 그만큼 소비자들 눈높이에서 풀어내려고 했다는 느낌이 있었어.
게다가 저 정원.
놀라운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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