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택

안그래도 담택의 시오라멘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근 2주일 만에 먹어본 담택의 시오라멘은 확실히 달라졌다.

더 맛있어졌다.

차슈는 존재감이 더 확실히졌고,

면발은 미끈거리는 질감보다 조금 더 쫄깃해졌다.

정말... 좋았다.

문 열자마자 만석이 되고 바로 대기가 걸렸기에 가급적 빨리 먹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도무지 면 추가를 안하곤 일어서지 못하겠더라.

든든하게 먹고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니 미세먼지가 나발이고 세상이 쾌청하게만 느껴졌어.

물론 다시 쇼룸으로 돌아가 일을 해야했지만.

 

 

 

 

 

 

 

 

 

 

 

 

 

 

 

 

 

 

접객은 친절하고 정확하며,

음식은 한결같은 정도가 아니라 점점 더 맛있어진다.

이 집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

 

 

 

 

 

 

 

 

난 이 물잔도 참 예뻐

 

 

 

 

 

 

 

 

시오라멘.

유즈시오라멘, 레몬시오라멘도 맛있지만 난 요즘 시오라멘을 선택한다.

 

 

 

 

 

 

 

 

 

차슈의 존재감이 대단히 확실해졌다.

게다가 면발도 예전의 미끈거리는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적당히 쫄깃해졌다.

정말... 딱 좋더라.

난 담택의 시오라멘 면발이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멘지라멘의 면발의 식감이라면 오히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딱... 적절하지 않나 싶어.

 

 

 

 

 

 

 

 

대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면 추가하는게 무척 죄송했는데 워낙 맛있어서 도저히 그냥 일어설 수가 없더라.

눈 딱... 감고 면추가를 부탁드렸다.

와이프는 밥 추가를.

그렇게 정말 잘 먹고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