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나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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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에 빵을 놓고 먹을만한 플레이트가 전혀...없어 인근에서 접시를 사러 돌아다녔지만 딱...마음에 드는 건 없었다. 쇼룸에 필요한 집기는 최대한 쇼룸 인근의 업장을 이용하자고 맘 먹은 터라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굳이 접시를 꼭 놔야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보니 원목 소품을 판매하는 '묘한, 나무의 시간' @miohan_choo 이 생각나 바로 향했다.
우측 마음 서점의 사장님과 묘한, 나무의 시간 사장님은 정말... 절친. 마음 서점 사장님은 이 날 부재중.
이런 정겨운 분위기 참 좋다.
사장님 뒤쪽 벽엔 월넛, 오크(화이트/레드) 우드로 제작한 드로어, 스토리지가 있고, 월유닛으론 에쉬 우드로 제작한 목재가구가 있는데
딱... 봐도 이 곳은 소품샵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가구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얼마전 딥블루레이크 수납시스템 작업을 이곳에서 맡아 진행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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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나무의 시간 사장님께서 워낙 고양이에게 애정을 주는 분이시라 고양이 캐릭터의 굿즈들이 꽤 많다.
다양한 사이즈,
수종이 다른 도마들도 꽤 많이 있다.
아이고 귀여워.ㅎㅎㅎ
우리는 호두나무로 작업된 얇고 예쁜 도마를 구입했지.
호두나무에 오일처리된, 플레이트의 용도로 딱 적당한 제품.
이렇게 빵을 올려놓기에 정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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