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사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버거집이었는데 예전과 달리 이젠 지점도 꽤 늘었다.

광화문D타워점은 처음 방문이었는데... 정말 오늘 9.8 일요일의 D타워 주차장은 온갖 짜증이 밀려올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식사.

 

 

 

 

 

광화문 D타워점은 처음.

근데... 이날의 광화문D타워 주차장은 진짜 최악...

아... 정말 열불 터져 미치는 줄.

주차할 수 없는 곳이 너무 많았고(주차금지...선점구역),

지하 5층 내려가는 곳은 내려가고 올라오는 두 차선 중 한 차선을 바닥 공사 때문에 막아놔서 내려가고 올라가는 차들이 꼬여 난리고,

정작 지하5층까지 내려가도 주차할 곳이 전혀~ 없었다.

지하 6층부터는 차단기는 올라가있는데 입구에 '등록차량만 진입가능'이라고 적혀 있으니 다들 들어가다 후진으로 나옴.ㅎㅎㅎ

그나마 동선도 엉망이라 차들 운행 방향이 서로 상충되면서 두대가 지나가지 못할 통로에 양방향 차들이 마주치면서 또 엉망진창...

열받아서 그냥 주차안하고 나가려고 올라왔더니 10분 넘었다고 주차비 2,000원 내라더라.

어이가 없어서 '지금 주차할 자리도 없어서 돌다가 나온건데 주차비를 내야하나요?'라고 했더니,

지하 6층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하 6층 내려가는 입구에 등록차량만 진입가능이라고 LED 떠있어요. 그러니 다들 내려가려다 다시 후진해서 나오죠'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한 분이 부랴부랴 지하 5층에서 지하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더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광화문 디타워 점.

 

 

 

 

 

 

 

 

카세트 테이프가 겁나 많아요.

 

 

 

 

 

 

 

 

콜라를 주문하고.

 

 

 

 

 

 

 

따른 뒤

 

 

 

 

 

 

 

 

와이프는 오랜만에... 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양고기 버거를 주문.

 

 

 

 

 

 

 

 

나는 브루클린 웍스를 주문.

예전에 이곳의 양고기 버거를 정말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와이프는 고민없이 양고기 버거를 주문.

나는 오랜만에 브루클린 웍스.

양고기 버거는 예전의 그 진한 양고기 풍미는 추억 속의 노래처럼 희미해져버렸다.

맛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아쉽다고 해야할까.

내가 주문한 브루클린 웍스는 그냥 맛있었다.

근데 다운타운, 쉑쉑, 브루쿨린... 이젠 다시 안 갈 것 같아.

그냥 우린 이제 크라이치즈버거만 가게 될 것 같다.

+

크라이치즈버거가 궁극의 맛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에게 버거...라는 것은 이제 더이상 뭔가 더 드라마틱하게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자각이 생긴 탓에,

버거의 기본에 충실한 크라이 치즈 버거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