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마리오 파스타

Mario pasta

전날 망원동 장화 신은 고양이 김재호 대표님과 함께 점심 먹었던 마리오 파스타.

이 날은 와이프와 함께 방문.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골목으로 들어오면 어느 건물의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 쪽에 입구가 들어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돌출 간판을 설치할 계획은 혹시 없으세요?'

라고 조심스럽게 여쭈었는데,

사장님께서 '손님들께서 불편을 좀 겪으시죠...'라고 말씀하시더니 솔직한 속내를 말씀해주셨다.

아... 오지랖 부린 것 같아 창피하고 부끄러웠어.

사장님께서 이 골목을 선택한 것은 시장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이 골목에 오래된 세탁소와 이발소가 있었기 때문이란다.

골목이 정감가고 예뻤기 때문.

그런데 돌출간판을 달면 이 골목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아서 고민만 하고 계시단다.

다른 업장들은 시장 입구까지 길게 입간판을 빼놓기도 하는데...

결국 돌출간판은 설치하시게 되겠지만 그런 고민을 하시는 것만으로도 괜히 고맙다.

 

 

 

 

 

 

 

 

 

 

 

 

 

 

 

 

 

 

 

 

 

 

세상에 저 원피스에 저 스니커즈.

발목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샌들 신지 못함.

 

 

 

 

 

 

 

 

샐러드

 

 

 

 

 

 

 

 

깔조네.

어우...

 

 

 

 

 

 

 

 

토핑이 덜 올라간 양쪽 끝도 맛있다.

도우가 정말 맛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여기에 아주 신선한 바질페스토를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진짜.

하... 이 집 깔조네 정말 잘한다.

 

 

 

 

 

 

 

 

파스타는 전날 먹은 메뉴와 동일하다.

먼저 아마트리치아나

이 집 아마트리치아나 정말 훌륭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사실 오늘도 들러서 먹을까 고민했었음.

 

 

 

 

 

 

 

 

그리고 앤초비 파스타.

 

 

 

 

 

 

 

 

드라이토마토, 앤초비가 가득 들어간 훌륭한 앤초비 파스타.

 

 

 

 

 

 

 

 

티라미수.

 

 

 

 

 

 

 

 

난 망원동, 합정동에서 티라미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다.

그 유명하다는 모 티라미수,

합정동에 생긴 무슨 티라미수...

특히 그 합정동에 생긴 그 티라미수 카페에선 티라미수도 커피도 다 남겼었다.

난 티라미수를 먹은 뒤 입천정에 미끈거리는 기분나쁜 느낌이 남는 티라미수를 정말 싫어한다.

좋아하는 티라미수라면 아무래도 로칸다 몽로와 뚜또베네의 티라미수.

예전 비스테까(지금의 비스테까 말고...) 티라미수도 좋았지만 난 확실히 로칸다 몽로와 뚜또베네의 티라미수가 더 좋다.

마리오 파스타의 티라미수는 로칸다 몽로, 뚜또베네의 티라미수처럼 진한 맛은 아니다.

보다 가볍고 커피도 그만큼 들어가진 않았다.

그럼에도 꽤 맛있게 먹었다.

경쾌하면서도 식사의 마무리를 잘 해주는 느낌.

+

마리오 파스타의 파스타에는 납득하기 힘든 재료를 찾기 힘들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업장에서 '도대체 이건 왜 넣었지?' 싶은 경우를 자주 겪게 된다.

물론 그런 생각은 나만의 선입견일 수도 있고 절대적으로 개인의 기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마리오파스타는 그런 의구심이 드는 경우가 없다.

자주 가게 될 곳.

잇코텐34.27, 멘지라멘, 호계식, 구내식당, 키오스크에 이어 이 집까지.

점심 먹을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