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선한 분들이 좋다.

그 선하다는 기준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각자 기준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배려심있고 그러니 당연히 타인을 존중하고, 오지랖과 속정을 구분할 줄 아는 분들을 의미한다.

나 자신이 심각한 사회성 결핍을 겪고 있다보니 나와 비슷한 분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편이다.

왜 우리는 모두의, 모든 곳의 주인공이 되어야만할까.

왜 우리는 모두의, 모든 곳의 주인공이 되어야한다고 교육받고 강요받을까.

난 그 분위기가 버겁다.

경쟁할 자신도 없어서 이제 더이상 조직이란 구조는 버겁기만하고,

우리 것만이 최고라면서 온갖 거짓과 사기가 뒤범벅된 일부 바이럴 광고에는 쌍욕이 나올 정도로 분개한다.

이렇게 사회부적응자에 가까운 내가,

이렇듯 내 기준에서 선한 분들을 만나면 그 시간이 마냥 행복하다.

지난 번 친구분들과 함께 방문해주셨던 오랜 블로그 이웃인 하영씨께서 @_b_on 오늘은 남편분과 함께 일찍 방문해주셨다.

신기했다.

오랫동안 블로그 이웃이었지만 얼마 전에서야 처음으로 실제 인사를 나눴는데,

오늘은 함께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또 얘기도 나누고 있으니 아, 정말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

참 솔직하고 좋은 분들을 뵈었다.

두 분이 내주신 시간에 깊은 감사를.

 

 

 

 

 

함께 식사한 곳은 잇코텐34.27 @ikkoten34.27

방은 처음 들어가봤다.

동행하신 분들 모두 맛있게 드셔서 아주 기뻤다.

https://www.instagram.com/ikkoten34.27/

 

 

 

 

 

 

 

 

 

 

 

 

 

 

 

 

 

 

 

 

 

 

 

커피마시러 간 곳은 레코즈커피 @rekoz_coffee

근데 잇코텐에서 식사할 때 옆 테이블에 계시던 분들을 레코즈 커피에서 또 뵈었다.

인사를 나눈 것도 아닌데 뭔가 반가운 이 기분.

https://www.instagram.com/rekoz_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