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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iseungyoon.net/

 

 

 

 

 

 

 

 

 

 

 

 

 

 

 

얼마전 을지로 n/a 갤러리에 갔을 때 우리 외에 여성 관람객이 한 분 더 계셨다.

그 여성 관람객의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어서 갤러리를 둘러보고 나온 뒤 와이프와 함께 예술작업하는 분 같다, 정말 분위기가 매력적이다란 이야기를 나눴었다.

며칠 뒤, 우리가 그렇게 인상깊게 봤던 여성분이 바로 최승윤 @cho___ee 작가라는 사실을 작가님이 보내주신 DM을 통해 알게 됐다.

n/a 갤러리에서 우리를 봤으며- 정확히는 와이프를- 인사를 하려다가 쑥스러워 아는 척 하지 못하셨다고.

인친이 된 후 그 분의 영상들을 꼼꼼하게 챙겨봤다.

물론 공연이 온전히 다 담긴 영상을 찾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챙겨보면서 온전한 공연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이번에 기회가 되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공연 시작 전 최승윤 작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나와 와이프가 대단히 놀라 당황하기까지 했다. 아마 최승윤 작가님 눈치채셨을거야.

그 또렷하고 분명한 눈빛, 꼿꼿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에 우리 둘 다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았지.

와이프는 내내 정말 매력적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반복했고.

공연이 끝난 뒤 운이 좋아 다시 최승윤 작가를 뵈었다.

선물 하나 없이 빈 손이었던 우리가 참 못났다 생각했다.

게다가 내가 최승윤 작가께 전한 말이라곤 '정말 멋있었어요'란 말이었어.

아... 창피해.

당황해서 그 말 밖에 할 말이 생각나지 않더라.

아... 한마디 더 있다.

정말 창피한 얘기지만 브랜드 잘 키워서 꼭 최승윤 작가님 모델로 쓰고 싶어요라고.

그런데 어지간히 키워서는 창피해서 제안도 못드릴거야.

다음에 다시 공연장에서 뵐 기회가 있기를.

그땐 우리 마음을 표현할 선물도 챙겨서 대기실 앞에서 기다릴께요.

https://www.instagram.com/cho___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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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씨와 함께.

 

 

 

 

 

 

 

'I By You By Everybody'

풀버전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