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위치한 오래된 호텔 '호텔 프린스 HOTEL PRINCE'

2층에 이번에 새로 오픈한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다이닝 룸 201 ROOM 201에 다녀왔다.

이 글은 호텔프린스의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다이닝 룸 201 ROOM 201의 공간에 대한 글.

음식에 대한 글은 바로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명동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는 호텔 프린스.

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

몇 년 전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마쳐 꽤 사랑받는 호텔로 알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ROOM 201이 나온다.

 

 

 

 

 

 

 

 

사실 ROOM 201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놀랐다.

10여년 전인 2008~2009년 즈음,

우리가 자주 들르진 못했지만 광화문에 위치한 뉴프린스 호텔 2층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ROOM 201이 있었다.

호텔 프린스에서 한동안 외주 맡겼던 식당을 정리하고 직영하기로 한 음식점의 이름이 ROOM 201 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나와 와이프는 우리 추억이 깃든 그 옛날 뉴프린스 호텔의 룸201과 무언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아쉽게도 두 레스토랑 사이엔 아무 관련이 없었지만.^

 

 

 

 

 

 

 

 

공간이 무척 좋다.

아쉬운건... 이날 날이 흐려(비가 왔다) 사진이 정말... 공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점.

실외와 실내의 색온도 차이가 너무 심해 결과물이 엉망진창.

맑은 날이었다면 정말 잘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 아쉬움이 들 정도로 공간이 좋다.

 

 

 

 

 

 

 

 

처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렸을 때는 '여기가 식당?'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단조로운 느낌이었는데,

앉아서 보니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란 생각이 들더라.

 

 

 

 

 

 

 

 

현재 ROOM 201은 아침 조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고,

점심은 11:30~3:00까지 컨템포러리 이탈리언 퀴진으로 코스 요리만 운영 중이다.

코스 요리는 2가지 A, B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격은 A코스가 5만원,

B코스가 8만원.

저녁 식사는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공간.

원목 의자 뿐만 아니라,

 

 

 

 

 

 

 

 

 

 

 

 

 

 

 

 

안락한 소파들도 준비되어있다.

 

 

 

 

 

 

 

 

 

 

 

 

 

 

 

 

 

 

 

 

 

 

 

 

 

 

 

 

 

 

 

 

 

 

 

 

 

 

 

 

 

 

 

 

 

 

 

 

 

 

 

 

 

 

 

 

 

 

 

 

 

 

 

 

명동은 여전히 관광객들로 북적이더라.

 

 

 

 

 

 

 

 

 

 

 

 

 

 

 

이 책,

이제 모르는 분이 없을 듯.

데이비드 호크니.

TASCHEN에서 나온 책.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벽면에 작품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최소영 작가, 김홍주 작가의 작품들이 보인다.

 

 

 

 

 

 

 

 

 

김홍주 작가의 작품.

호텔 프린스의 상무님께서 컬렉팅하신다고.

 

 

 

 

 

 

 

 

 

최소영 작가.

우리도 기억한다.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보기도 했고,

그 뒤에도 여러번 작품을 접했지.

 

 

 

 

 

 

 

 

 

따뜻하다.

 

 

 

 

 

 

 

소반.

곧 식사에 대해서 얘기하겠지만,

호텔 프린스의 컨템포러리 이탈리언 다이닝 룸 201 ROOM 201은,

식사 외에도 인상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예술적으로 안목을 지니고 차분하게 손님께 응대하는 신미서 홀매니저 역시 대단히 인상깊다.

덕분에 식사 후에 룸201 ROOM 201을 둘러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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