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도 점심은 와이프와 잇코텐 34.27에 들러 먹으려고 했는데,

어제 보니 인친분들께서 여러분 잇코텐 점심을 먹으러 오신다고 하셔서 다른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나와 와이프는 이미 여러번 잇코텐에서 식사를 했고 특히 나는... 어후 정말 많이 가봤으니 오늘 점심은 인친분들께 양보.

 

 

 

 

그래서 찾아간 곳은 오브니 옆 쪽에 위치한 라오 삐약 LAO PIAK

망원동에서 꽤 유명한 식당인데 이제서야 들렀다.

라오스 음식점.

라오스 현지보다 신맛은 덜하다지만 그거야 라오스가 워낙 더운 나라여서 그런 것이고,

상당히 현지 맛을 충실히 내는 식당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난 한 번도 라오스를 가본 적 없어서 현지맛같은거 모름.

 

 

 

 

 

 

 

 

 

 

 

 

 

 

 

 

 

 

 

 

 

 

이 집에서 식사를 해보자고 제안한 건 와이프.

 

 

 

 

 

 

 

 

 

 

 

 

 

 

 

'랍'

돼지고기 볶음과 찹쌀밥.

 

 

 

 

 

 

 

 

'랍'의 경우 바질, 고수등 허브가 아주... 기분좋게 들어가 조화를 이뤘고 잡내 전혀 없는 아주 잘 볶아낸 돼지고기도 상당히 좋았다.

찹쌀밥은 무난했고.

 

 

 

 

 

 

 

와이프는 닭고기 쌀국수인 '까오 삐약'을 먹었다.

 

 

 

 

 

 

 

 

와이프의 '까오 삐약'은 건면이 아닌 생면인데 다 먹고 부족하면 생면이 아닌 건면으로 리필이 된다고 한다.

주로 먹던 베트남식 쌀국수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

까오삐약은 일반적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국물을 우린다고 하던데 이 집은 닭고기의 비중이 좀 더 높다고 들었다.

아무튼 맑으면서도 전혀 심심하지 않은 국물이 상당히 좋았고 잘 조리한 닭고기, 계란도 모두 좋았다.

맛있게 먹은 덕분에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기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