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함바그&오므라이스 <잇코텐34.27>

https://www.instagram.com/ikkoten34.27/

 

 

 

 

망원동 '정오의 빛' 바로 옆 건물에 자리한 일본식 양식당 '잇코텐 IKKOTEN いっこてん' @ikkoten34.27

맛있는 오무라이스를 먹고 싶으면 이 집을 가보셨으면 한다.

유명하지만 보여주는건 달걀 가르는 퍼포먼스 뿐인, 케찹밥 내는 곳 말고 이 집을 가보셨으면 하는 바람.

 

 

 

 

 

 

정오의 빛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 건물.

그 건물 코너에 이렇게 하얀벽면으로 된 공간이 있다.

이 왼쪽 남색 철문 안으로 들어가 1층.

2층 절대! 아님.

 

 

 

 

 

 

 

잇코텐 34.27

 

 

 

 

 

 

 

 

요로코롬 위치해있다.

와... 정말 이런 곳에 있다니.

어제 정오의 빛 들렀다가 와이프가 발견.

 

 

 

 

 

 

 

 

낮 12시부터.

일요일만 예약제.

 

 

 

 

 

 

 

 

왠지 기대가 되어 왔다.

어제 와이프가 영업 시간 문의 때문에 업장 안에 들어가봤는데 그때 이미 음식 모양새를 보고 확신을 한 모양.

'맛있을거야'라고.

 

 

 

 

 

 

 

 

당연히 '잇코텐 いっこてん' 은 소우주, 별세계란 의미.

34.27의 의미는 맨 아래 적어놨음.

 

 

 

 

 

 

 

 

좁은 공간인데,

홀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이렇게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2인 테이블 2개가 있는 주방 옆 공간

 

 

 

 

 

 

 

 

 

 

 

 

 

 

그리고 저 좁은 복도 옆쪽에,

그러니까 입구 왼쪽.

 

 

 

 

 

 

 

 

이렇게 앉아서 먹는 4인석 테이블 2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당황...

 

 

 

 

 

 

 

 

 

 

 

 

 

 

 

 

 

우린 이곳에 앉았다.

 

 

 

 

 

 

 

 

 

 

 

 

 

 

 

주방이... 엄청나게 깨끗하다.

잇코텐 쥔장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주방.

 

 

 

 

 

 

 

오무라이스 등장.

 

 

 

 

 

 

 

맛있는 오무라이스를 먹고 싶으면 이 집을 가보셨으면 한다.

유명하지만 보여주는건 달걀 가르는 퍼포먼스 뿐인, 케찹밥 내는 곳 말고 이 집을 가보셨으면 하는 바람.

오랜만에 맛있는 오무라이스를 먹었다.

제대로 데미그라스 소스를 이용하고 여기에 조미가 된 밥.

적당한 양까지.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이 정도 오무라이스 내는 집이 이렇게 그닥 알려지지도 않은 채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이곳 역시 쇼룸에서 대단히 가까와서 종종 가게 될 것 같다.

 

 

 

 

 

 

 

 

함박스테이크도 훌륭하다.

 

 

 

 

 

 

 

 

 

 

 

 

 

 

 

 

소고기를 이용해서 내는데 소고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다.

원래 미디엄 레어 정도로 내셨는데 익히지도 않고 낸다는 손님들이 계셔서 결국 미디엄에 가깝게 내고 계신단다.

제대로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아예 미디엄 레어로 내주세요라고 말씀드려보는게 나을 것 같다.

물론 1인 업장이라 일일이 굽기 정도를 다 다르게 부탁드리긴 힘들겠지만.

미소를 이용한 데미그라스 소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도 아주 좋고.

보기엔 고기 양이 좀 적어보였는데(150g) 먹다보니 그 정도로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이 정도 양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이드로 곁들인 샐러드의 싱싱함도 좋고 재밌게 변주한 감자도 허투루 대충 내지 않으셨다.

 

 

 

 

 

 

 

 

밥도 좋은데 밥은 나중에 데미그라스 소스에 넣고 슥슥~ 비벼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 이 디저트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잇코텐 쥔장께선 제대로 일식 공부하신 분.

벽면에 수료증도 걸어두셨다.

 

 

 

+

간판에 잇코텐 34.27 이라고 되어있는데,

잇코텐이야 아시겠지만 소우주...란 의미이고,

34.27의 27은 돈을 모아 요리 공부를 떠났을 때의 쥔장 나이, 34는 첫 업장을 열게 되었을 때의 쥔장 나이라고 한다.

++

사람마다 입맛 다 다른 건 잘 알겠는데,

업장에 대한 훈수질 제발 그만.

아는 만큼만 떠들었으면 좋겠다.

+++

쥔장분과 런치의 여왕... 얘기를 나눴다.

세상에 얼마만에 런치의 여왕... 다만, 난 그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중후반부부터 내가 생각한 이야기와 너무 엇나가서 시청 포기.

++++

생각보다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정오의 빛을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 건물 코너에 보면 작게 창문이 하나 나있는데

그 왼쪽에 남색 대문 안 1층에 위치해있다.

2층은 가정집이 올라가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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