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를 본 뒤,

배가 너무 고파 식사를 어디서 할까 잠시 고민했다.

솔직히 난 파라다이스 시티 내의 이탈리언 레스토랑 'La Scalla'를 들어가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해서 순순히 물러났다.

그럼 어디 갈지 정해보라고 했더니 16분 거리의 '조은전골칼국수'를 찾아서 가자고 하더라.

요즘 내가 칼국수 노래를 불러서 그런가.

영종쪽에는 해물 칼국수 내는 집들이 즐비한데 이 집은 사골 육수에 칼국수를 내준다.

큰 기대를 안했지만 겉절이 느낌의 김치도 무척 맛있고 깍뚜기도 맛있어 내심 기대가 올라가더라.

실제로 칼국수도 무척 맛있었다.

사골 육수지만 주방에서 계속 기름을 떠내어서인지 텁텁하지 않았고 배추를 많이 넣어 시원하고 기분좋은 단맛도 잘 살아있었다.

손님이 몰려 칼국수 외의 메뉴가 이미 동이 난 탓에 보쌈을 함께 먹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더라.

다음에 오게 되면 꼭 칼국수+보쌈 콤보를 먹어봐야지.

 

 

 

 

 

금요일이 휴무다.

금요일이 휴무라는 얘기는 주말에 엄청나게 손님들이 몰린다는 얘기.

 

 

 

 

 

 

 

안타깝게도... 보쌈은 물론이고 칼국수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동이 나서 먹을 수 있는 건 칼국수 뿐이었다.

 

 

 

 

 

 

 

겉절이 느낌의 김치가 맛이 있어 칼국수가 나오기 전 계속 집어 먹었다.

깍뚜기도 맛있어.

 

 

 

 

 

 

 

넉넉한 양.

충분하다.

 

 

 

 

 

 

 

사골육수임에도 텁텁하지 않다.

계속 기름을 걷어내시던데 그래서 그런가.

배추도 많이 들어있어 시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도 우러나고.

우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엔 꼭! 보쌈도 함께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