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B&O Beoplay H5 였다.

 

170425 _ B&O BEOPLAY H5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폰)

 

 

 

 

그런데...

이 녀석이 얼마 전부터 맘대로 볼륨이 커진다든지 탭이 먹히지 않는다든지...하는 오작동을 빈번하게 일으킴.

딱... 때맞춰서 아들 생일이 돌아옴.

(일부러 고장낸거 아냐?)

나 어렸을 적,

다른 건 몰라도 부모님께서 음악 듣는 환경만큼은 최대한 마련해주려고 하셨었다.

초등학교(사실은 국민학교) 3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축을 선물로 받았고,

중학교 2학년 때도 오디오를 선물로 받았으며,

국내 라이센스 음반에 금지곡이 있으면 미8군 부대를 통해서라도 금지곡 없는 음반을 갖다 주셨다.

(Prince, Pet Shop Boys같은...)

난 솔직히 그닥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못되어서 대단한 걸 아들에게 해줄 수 없지만,

나 역시 음악 듣는 환경은 최소한이라도 해주고 싶다.

아무튼...

아들 생일 선물로 B&O Beoplay E8 2.0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했다.

 

 

 

 

 

E8 의 2.0 버전.

덕분에 E8은 가격이 뚜욱~! 떨어졌다.

E8 2.0의 장시간 재생 등 세세한 장점이 필요없다면 그냥 E8을 노려볼 만한 타이밍이기도.

 

 

 

 

 

 

 

예쁘다...

사실 아들은 인디고 블루 indigo blue 를 원했는데 정식 수입되는 루트로는 인디고 블루, 내추럴 2가지 컬러가 현재 품절.

한달 뒤 정도에나 재입고된다고.ㅎ

그래서 아들에게 선택권은 블랙과 라임스톤 두가지 뿐이었는데,

라임스톤 선택.

핑크 비스무리...한 컬러인데 이게... 생각보다 매우매우매우 예쁘다.

B&O 디자인이야 늘 기본 이상이지만 색상 무척 예쁘다.

그야말로 간지.

 

 

 

 

 

 

 

 

 

 

 

 

 

 

이것보단 핑크 느낌이 살짝 덜하다.

 

 

 

 

 

 

 

최대 16시간까지 재생 가능.

이전 버전은 8시간.

물론 한 번 귀에 꽂고 16시간 듣는거...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이어폼 여러가지.

USB 케이블.

 

 

 

 

 

 

 

Beoplay 앱에 기기 추가하려니 도무지 찾질 못하네...???

 

 

 

 

Bang & Olufsen 앱으로 들어가니...

연결이 된다.

에혀...

 

 

 

 

 

 

 

tone touch 기능.

이거야 beoplay 앱에서도 지원하던 기능.

근데... 볼륨은 100% 출력이 안되는건가?

아무리 슬라이드해봐도 안되네.

 

 

 

 

 

 

직관적인 tone touch

자기 취향에 맞게.

아니면 그냥 default 값으로.

+

페어링 잘 된다.

언제나 그랬든 B&O와 아이폰 궁합은 더할 나위없이 좋다.

안드로이드와의 궁합은 모르겠다.

와이프, 아들, 나... 모조리 아이폰이니... 안드로이드로 테스트할 수가 없음.

++

음질은 H5보다 확실히 더 안정적이다.

중역, 저역대 어느 한 음역대에 치우치지 않고 기가막히게 밸런스를 잡는다.

동가격대의 유선 헤드폰 음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블루투스 리시버가 이 정도라면 불만없다.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없으면서 동시에 성긴 느낌도, 가벼운 느낌도 없다.

지나치게 모범생같은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사운드 엔지니어링이 잘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이번에도 블루투스 5.0은 지원하지 않는다.

++++

간지...

사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지.

불만이 없다.

이 정도 간지라면.

+++++

잠깐의 테스트와 사진을 찍은 후...

아들에게 보내주기 위해 와이프가 포장을 했다.

짧은 기쁨을 뒤로하고...

안녕...

아들아,

생일 축하한다.

 

 

 

 

 

 

 

저 손잡이도 나오게 포장을 한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