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육장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근처에 위치한 은혜직물 恩惠織物 의 새로운 쇼룸을 방문했다.

사실 식사하고 들러서 아이폰으로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린 뒤,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쿠션 구입하러 다시 방문했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들은 다시 방문해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은혜직물 쇼룸에서 20m 정도 거리에 블랑제리코팡 (Boulangerie Copain) 베이커리가 있고,

대로 건너편에 육장이 있으니 이 동네도 정말... 재밌다.

 

 

 

 

 

 

와이프와 난 은혜직물을 정말 좋아한다.

이 집의 이불세트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신제품들을 보니 에스닉한 분위기에 모던한 감각을 더했음에도 은혜직물만의 정체성은 전혀... 흔들리지 않은 것 같아.
부럽다. 이런 감각.
디자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면 이런 제품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까.
난 전문 디자이너도 못되지만 그냥... 이런 감각들이 참 부럽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고민하고 더디가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커지는 것 같아.

 

 

 

 

 

 

 

 

가운데 회색, 블랙 매치된 저 이불.

우린 다음 이불로는 저 제품을 찜했다.

 

 

 

 

 

 

 

 

 

 

 

 

 

 

 

더디 가지만 단단한 브랜드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함.

 

 

 

 

 

 

 

 

 

 

 

 

 

 

 

 

 

 

 

 

 

 

 

 

 

 

 

 

 

 

 

 

 

 

 

 

 

 

 

 

 

 

 

 

 

 

 

 

 

 

 

 

 

 

 

 

 

아... 예쁘다. 정말.

 

 

 

 

 

 

 

 

쥔장 부부께서 네팔에서 구입하셨다는 요 예쁜 열쇠 고리도 구입했다.

물론 우리 미니쇼룸에 놓을 쿠션도 두개 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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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은혜직물인가...했는데 부부사장님 중 남성 사장님께서 여성 사장님을 부르는데 '은혜씨'라고 부르시더라.
아하...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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