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 (BUKU)에서 책을 보고, 몇 권의 책을 구입한 후
바로 윗층의 이탈리언 레스토랑 '일육칠 (167)'로 올라와 식사를 했다.
사실 정말 먹고 싶었던 건 국밥이나 온주정의 김치찌개...등이었는데 일요일엔 다 쉬는 날이어서.-_-;;;
생각보다 공간은 좀 넓은 편.
아마트리치아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잘 구워진 베이컨 맛도 잘 조화되어있고.
페스카토레.
무난하다.
잘 구운 가리비는 꽤 좋았고.
음식 자체가 나쁘지 않은데,
파스타라는 음식은 어느 정도 해내면 정말...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맛을 준다는건 참 힘든 것 같아.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파스타인데 어째 점점 날이 갈수록 내 입맛은 엄격해지기만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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