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구입한 bowers & wilkins의 P7 해드폰은 원래 아들이 사용하던 것인데

1시간 정도 사용하면 정수리 부분이 너무 아프다고 해서 결국 b&o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H5를 구입한 거였다. 
난 왜 정수리가 아프다는거지?하며 의아했는데... 내가 본격적으로 사용해보니 나 역시 정수리가 두통오듯 아프더군...
밀폐형 헤드폰 중 이 가격에 이만한 소리내는 건 거의 없을 정도로 음질은 밸런스가 잘 맞는데 이래서야 쓰겠나...

 

 

 

 

 

Bowers & Wilkins P7.

최근 나오는 모델은 블루투스 모델인데 디자인은 사실상... 거의 똑같다.

이 유선 P7도 케이블을 떼어낼 수 있게 되어있는데-단지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그럼 블루투스 P7과 언뜻 구분이 안될 정도.

 

 

 

 

 

 

 

 

사용감은 있지만 브라이들 레더 케어 크림으로 잘 관리된 헤드폰.

음질도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 있다.

이 헤드폰 구입할 때 강남 셰헤라자드에 아들과 함께 가서 온갖 헤드폰 다 청음하고 구입한 것.

이 가격대에(구입 당시 57~59만원대) 이 정도로 밸런스가 잘 잡힌 밀폐형 헤드폰은 없었던 것 같다.

 

 

 

 

 

 

 


문제는...

아이폰5S에서 아이폰8플러스로 뛰어버리면서 사라져버린 3.5mm 단자 덕분에 아이폰에 기본 제공되는 이 젠더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정말... 폼빠지고 조악하다.

음질 열화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음질의 열화도 분명 있고,

정말 마음에 안든다.

인터넷에서 충전겸용 기능없이 단순 젠더로 블랙 컬러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단순젠더 블랙은 없다. 죄다 듀얼...
물론 최근의 P7은 선이 없는 블루투스용으로 나오니 문제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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