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에서 나온 오래된 카메라.
이중 올림푸스(Olympus) 빈티지는 도대체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아쉬워 진짜.
니콘 FM2는 몇년 전 좋은 가격에 처분을 해서 지금 더이상 없다.
이제 남은건 미놀타 35 모델 II (Minolta 35 Model II)와 야시카 35-ME (Yashica 35-ME)뿐.
라이카 미니룩스 (Leica Minilux)는 덤으로.
라이카 미니룩스는 한때 와이프가 정말 애정하던 카메라.
지금은... 배터리를 빼놓은채 쓸쓸히 서랍 구석에 놓여있다. 흑...
난 진짜 와이프 미니룩스 컷 좋아했는데...
Minolta-35 MODEL II (초기형)
후기형도 아니고 초기형.
1947~1958년에 생산된 카메라.
미놀타에서 라이카의 바르낙 모델을 카피한 것으로 M39 스크루 마운트.
당연히 RF 카메라.
처음엔 셔터박스 고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ㅎ
셀프타이머도 그대로 작동하고... 문제는 뷰파인더의 이물질.
가죽케이스도 그대로~ 있다. 다만 엄청나게 낡았을 뿐.
렌즈는 Super Rokkor 40mm f2.8.
후기형은 50mm f2.0이라고 하던데...
난 개인적으로 후기형보다 집에 있는 이 초기형 모델이 더 맘에 든다.
2007년까지... 난 이게 집에 있는 줄도 몰랐어.
아무리 라이카 바르낙 카피로 만든거라지만...
참... 잘 만들었다.
야시카의 대중적인 모델 Yashica 35-ME
올림푸스 빈티지가 정말 예뻤고 내가 기억하기론 부모님들께서 올림푸스를 더 즐겨 쓰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보이질 않는다.
야시카 일렉트로 35 시리즈의 후속.
일렉트로 35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이끌다가 코니카 C35가 등장하면서 인기가 떨어지게 되자 후속으로 내놓은게 이 녀석 Yashica 35-ME.
셔터캡도 나가고...-_-;;; 이건 그냥 갖고만 있다.
그리고...
라이카 미니룩스 (Leica Minilux)
와이프가 사용하던 카메라.
와이프의 라이카 미니룩스 컷을 내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배터리를 빼놓은채 서랍에 고이 잠들고 있어서 내 참... 아쉽다. 흑...
언젠가 다시 와이프가 이 카메라를 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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