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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난 내 능력에 맞는 자리에 있는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 모양 이 꼴이지.
새로운 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한지 이제... 두달 보름이 되어가는데 참... 버겁다.
이렇게 다닌지 얼마 되지도 않아 격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여전히... 내게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다.
대표이사도 그건 마찬가지지.
내 나이도 있고, 업무도 그렇고 언젠가부터는 대표이사와 밀착해서 일을 해야하는 입장인데 나도 경력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대표이사도 사실 무척 조심스럽게 내게 말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하루에 최소 3~4번씩 토시 하나 틀리지 않는 목표에 대해 듣다보면 정신이 가출할 지경이야.
게다가 걸핏하면 뒤집히는 '합의'와 '정책'들은 날 정말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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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전국체전을 제외하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진학할 대학의 코치도 무척 흐뭇해할 거란 생각이 든다.
진학할 대학의 코치에게 정말 진심으로 아들을 추천했던 지금의 코치도 시원한 마음일 듯 싶고.
스스로를 하나하나 극복하는 아들의 모습이 정말로 대견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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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1월이면 아마도 대학 기숙사로 들어갈 것 같은데 난 벌써부터 와이프가 걱정이다.
거의 매일 저녁 식탁 앞에서 아들과 한참을 얘기하던 와이프인데...
갑자기 그런 아들을 얼굴 한번 보기 힘들어진다면 와이프는 얼마나 공허한 마음이 들까.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내 노력만으론 결코... 채워지지 않을 부분이어서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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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못간지 2년이 넘은 것 같다.
해외 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도 못가고 있다.
주말을 이용하면 되겠으나 성격상 차가 막히는 것도, 1박2일의 짧은 일정도 좋아하질 않으니 어딜 갈 엄두를 못낸다.
게다가... 이 회사에선 산재한 일이 너무 많아 평일에 연월차를 쓸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피곤이 쌓이다보니 주말에도 어딜 나가는게 힘들어지고...
점점 내 삶의 질이란 것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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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 개말종같은 종자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이 부부싸움때문이었다고 말을 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문제를, 그 죽음에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했던 기저의 원인 따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정략적인 이유만으로 이런 개소리를 하는 종자는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다.
자유당 ㅅㄲ들은 하나같이 이 모양이다.
하나같이 저열하고 하나같이 치졸하며, 하나같이 무식하기 짝이 없는 소리를 읊어대지.
세비가 아깝다. 이런 ㄳ들아.
그런 개소리를 해놓고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유감을 표명해?
이게 말이야 똥이야?
상대방을 주먹으로 두들겨 패놓고는 다치게 할 마음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상식도 없는 양아치 ㄱㅅㄲ같은 말과 뭐가 다른건데?
진짜 이런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파렴치하고 저열하기 짝이 없는 글을 보면 살의가 생긴다.
그리고.... 나라에 무슨 보탬? 너같은 종자가 나라 걱정한다면 지나가던 변견이 웃겠다.
나라 걱정같은거 집어 치우고 네 앞길이나 걱정해.
너같은게 살고 있다는 사실이 이 나라에 보탬이 안되는 거지.
아... 정말 논리적인 반박 이런거, 얼마나 의미없는 짓인지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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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개인 음악 방송을 오픈한다고 말해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페이스북엔 이미 이런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해버려서 약간의 응원도 좀 받았는데...
직장생활 피곤하고 힘겹다고 넋두리만 하지 말고, 내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도 이제 정말 조금씩 준비해야겠다.
요즘은 정말... 온갖 생각이 다 들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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