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5 갤러리 LVS '악셀 크라우제 - 필름 느와르 (Axel Krause - Film Noir)' → 상수동 이탈리언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챠오 (Trattoria CIAO)' → 상수동 '그문화 다방'
트라토리아 챠오에서 식사한 뒤 300m 정도 떨어진 '그문화 다방'으로 다시 왔다.
이미 말했듯, 챠오 가기 전 그문화 다방에서 큰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신 한대표님을 만나 한참 얘기를 나눴었다.
식사하고 다시 들른 것.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손님들이 계신 걸 보면 확실히 '그문화 다방'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은 듯하다.
그럼그럼 우리도 충분히 이해하지.
300m 걸어오는 중에도 난 거의 지옥을 맛보는 듯 했어.
더위 정말 안타는 와이프도 '오늘은 너무 덥다'고.
보면 늘... 한대표님과 살갑게 얘기하는 손님들이 계신다.
뾰로지.
이 자리는 정말로 시원했어요.ㅎㅎㅎ
맛난 아이스 아메리카노.
더 맛난 바나나 아몬드 라떼.
그문화다방의 '바나나 아몬드 라떼'는 진짜 맛있답니다.
와이프가 두번째 먹어보는건데 매우매우 좋아함.
잔도 예쁘고.
400g 채끝 스테이크를 먹고 왔으면서 감튀를 주문했다.
'그문화 다방'엔 식사 메뉴들도 있다.
우리도 전에 김마스타 공연 때 먹어봐서 잘 알고 있는데 한대표님 손맛이 있습니다.
식사 메뉴 주문하셔도 절대 후회안하실 듯.
그리고 여기, 스테이크 있어요.
메뉴판엔 없고 예약만 가능합니다.
한대표님께서 큰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라고 하셔서 들렀었는데,
정말... 고생하신 듯 싶다.
뭣보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까 싶다.
그나마 다행하게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고 지금은 건강하게 회복 중.
앞으로도 이 자리, 이 공간 잘 지켜주시길.
정말 반가왔어요, 한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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