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마지막날 다녀 왔습니다.
민성이도 데리고 갔지요.^^

G-Star...가 전 Game-Star인 줄 알았지만, 가보고 난 소감은 Girl-Star 란 뜻으로 받아 들여지네요. ㅎㅎㅎ
누가 뭐래도 해외 도우미들을 완전 뭉게버리는 레벨의 걸~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눈이 휘둥그레... 나의 예민한 레이더는 과부하로 장애 현상까지...

어쨌든... 당장 블럭버스터급 영화 단역 정도는 너끈히 소화할 여성 도우미들이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음... 게임은...
어차피 전 온라인 게임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콘솔 게임에 관심이 있었던 것 뿐인데...
그런 의미라면 사실 상당히 빈약한 내용이었습니다.
MS의 XBOX관이나... 코나미, 반다이의 부분적인 플레이어블 게임들 외엔 사실 콘솔 게임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지요.

그래도...
곧 발매 예정인 삼돌이의 라인업들...
[비바 파냐타], [스펙트럴 포스], [DOAX2], [스멕다운 2007], [검호 제로]등등의

게임들을 건드려 볼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를 둡니다.
SCEK는 최근의 분위기상 아예 참가하지 않았고, 그외에 국내 온라인 업체들도 불참을 이미
선언한 업체가 많아서... 사실 흥은 많이 떨어지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학생들이 주 관람 대상일텐데, 근접성이 떨어지는 일산 KINTEX는 다소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비즈니스 성격도 있다해도, 실제로 주머니를 여는 대상은 학생들이고...
그런 면에서 일산 KINTEX는 위치 조건에서도 상당히 무리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업계 불황임에도 참가 부스 비용이 상당했다고 하지요...
하자는 건 지 말자는 건지...

그리고 정말 열받았던 것은...
KINTEX 내의 햄버거 가게인 Freshness Burger... 고발하고 싶을 정도의 맛을 보여주더군요.
도대체 언제 만들어 놓은 걸 전자렌지에 돌린 건지... 빵이 물기와 함께 다 죽어 버린 걸 꺼내주고,
바꿔달라니 이번엔 토마토에서 냄새나고... 페티는 옛날 분식집에 500원으로 돌던 것과 맛이
전혀 다를 바 없고... 이걸 4,200원에 팔아 먹다니... 참... 낯짝도 두껍더군요.

내년엔 좀 성대한 전시를 기대해 봅니다...
민성이는 아주 즐거워 했어요.
이것 저것 막 달려 들어서 해보고... ㅎㅎ
외국 도우미들과 사진도 찍고... 표정은 왕 뚱한 표정...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사진기를 가져가긴 했는데... 메모리 카드를 빼고 왔다는... ㅎㅎㅎㅎ
이런 낭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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