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 / 3月のライオン>

 

 

 

 

 

1화에 나온 이 장면이 무척 유쾌하고 좋아서... 올려봄.

 

 

 

 

만화책은 건너뛰고 TV 애니메이션부터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밌게 봤고.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부모와 여동생까지 모두 잃고 고아가 된 17세 쇼기(장기) 기사 키리야마의 성장 드라마.


인물의 심리 묘사가 매우 탁월하고 현실적이며 깊이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어지간한 실사 영화의 깊이에 아쉬울 것 없는 이토록 심도있는 심리 묘사를 보여주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키리야마의 심리를 중심으로 주변부 인물들을 다루지만 기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쇼기 기사로서의 키리야마를 항상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다.

직업이나 정진하고자 하는 목표 따위는 다... 들러리고 멜로적 관계에 집중하거나, 인물간의 갈등 구조에 집중하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는거.

그러니까 인물, 그가 집중하고 있는 일, 그가 사는 공간에 대한 이해가 온전히 반영된 애니메이션.


 

+

TV 애니메이션은 고작 만화책 단행본 5권인가...까지의 내용이더라.

이후의 내용이 궁금하면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출간한 우치노 치카의 만화책을 보면 됨.


 

++

시리즈 도중 작화 무너지는 걸로 유명하다는 샤프트에서 제작한 TVA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엔딩송 'O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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