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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어느 분을 만났다. 
그분 말씀대로라면 난 조국 비서실장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눈 코 입은 다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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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면서 공항 면세점에 들러 와이프 블러셔 하나 선물하려고 NARS에 들러 점원분께,

'섹스 어필 하나 주세요'

라고 했는데...
점원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곤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었다.(분명히 웃었다)
어차피 NARS의 섹스어필이 겁나 유명한거니 그 제품명 때문은 절대 아니었을거고,

 

'아니, 당신같은 사람이 어케 이걸?'

이었을까...

아님,

'혹시... 네가 바를거니?'

였을까.

 

약간 걱정이네.
다음엔 '오르가즘'을 사야하는데.

아... '딥스로트(Deep Throat)'도 있지...

참 이 브랜드는 정말이지 네이밍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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