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영 X 김마스타




10월 7일 금요일 7시.
우리가 좋아하는 상수동의 '그문화다방'에서 공연한단다.
입장료 20,000원
입장료엔 그문화다방이 자신있게 이즈음이면 내놓는 뱅쇼, 그리고 핑거푸드 가격이 포함.

정말 가고 싶다.
문제는...
이날 내가 어나더 잡 미팅이 있다는거.
지난 주 컨설팅 계약을 마친 업체와의 첫... 미팅이라 일정을 연기한다는게 불가능.
완전... 짜증이 밀려온다.

 

 

 

 

'구월장마'

 

정말... 가슴이 터질 듯 좋다.
마치 70년대의 British Acid Folk을 듣는 것 같다.
우리나라 음악을 듣고 마음에 이 정도의 격랑이 이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가.
갑자기 Nigel Mazlyn Jones의 음악이 듣고 싶어졌어.

 

 

 

 

 

 

'당신만이'

 

 

 

 

 

 

'반가사유'

 

 

 

 

 

 

공연보고 싶다.

이들의 공연을 보고 싶다.

 

 

 

 



그런데 1시간 가량 오해영X김마스터의 음악을 듣다보니...

Nigel Mazlyn Jones의 음악을 듣고 싶어졌고,

 

 

'Ship to Shore' - Nigel Mazlyn Jones
이렇게... 가슴을 상처내듯 긁어내는 포크록은 그렇게 흔하지 않아요.

 

 

 

 

 

 

 'Trippo Nova' - Witthuser & Westrupp

 

독일의 70년대 Psychedelic Scene을 주도했던 비튀저 운트 베스트럽.

마구 생각납니다.
순전히 오혜영X김마스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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