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 와서 뒤늦게 저녁을 먹음.
날이 너무 추워지는 것 같아 오랜만에 아들을 데려옴.
농담으로 '우리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가서 햄버거 먹을까?'...라고 말했는데 아들이 가고 싶다고 강력한 의견을 피력.ㅎ
아...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가로수길 분점은 24시간 영업임.
결국... 집에서 밤 10시가 살짝 넘어 어머님까지 모시고! 식구 넷이 이미 다 각각 저녁은 다 먹은 상태였음에도!
결국... 집에서 밤 10시가 살짝 넘어 어머님까지 모시고! 식구 넷이 이미 다 각각 저녁은 다 먹은 상태였음에도!
햄버거 먹으러 그 싫어하는 강남까지 감.
차가 막히지 않았음.ㅎ
차가 막히지 않았음.ㅎ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가로수길 분점.
서래마을점만 가봤고 가로수길 분점은 처음. 근데 여긴 24시간 영업이라 앞으로 오게되면 이곳을 올 듯.
수요미식회 햄버거 편에도 나왔던 집...
그런데...
세상에... 여기도 발렛이 된다.
강남은 그야말로 발렛 천국이다. (지옥인가?)
강남은 그야말로 발렛 천국이다. (지옥인가?)
서래마을 본점 이후 도대체 얼마만이냐.
적어도 우리가 가본 수제버거 집 중에선 우리 입맛에 제일 잘 맞는 곳.
이 늦은 시간에 테이블은 만석.
바...만 남아있었음.
바...만 남아있었음.
손님 다 빠지고 난 뒤 찍은 사진임.
피곤해서 걍 집에서 쉬고싶다고 할 줄 알았는데...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까지 혼자 아령으로 사격연습하더니 집에 와서 또 웨이트를 하고 잠.
아들이지만 대단하다 생각함.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까지 혼자 아령으로 사격연습하더니 집에 와서 또 웨이트를 하고 잠.
아들이지만 대단하다 생각함.
밀크쉐이크.
여기서 웬 밀크쉐이크...라고 할 지 모르나 이곳 밀쉐 은근 유명하다고 함.
게다가 Burger B도 그랬고... 밀크쉐이크랑 버거를 조합하는 곳이 은근 있는 듯.
맛있다고는 하는데 아들은 이내 곧 후회함.
여기서 웬 밀크쉐이크...라고 할 지 모르나 이곳 밀쉐 은근 유명하다고 함.
게다가 Burger B도 그랬고... 밀크쉐이크랑 버거를 조합하는 곳이 은근 있는 듯.
맛있다고는 하는데 아들은 이내 곧 후회함.
너무 달아서 먹기가 힘들다고.
뉴 멕시코 200g.
아들의 선택.
전에 먹어봤던 메뉴.
할리피뇨가 들어간 약간 매콤한 맛의 버거.
나와 어머님이 먹은 브루클린 웍스.
나는 200g (사진), 어머님은 140g.
이곳의 기본 메뉴격.
말이 필요없다. 패티의 맛이 일품.
그런데...
최고는 와이프가 주문한 램 버거(양고기 버거).
최고는 와이프가 주문한 램 버거(양고기 버거).
아주 밸런스 잘 맞춘 제대로 된 양고기의 느낌.
풍미도 제대로. 특유의 향이 거슬리지 않음.
게다가 곁들여진 큐민 마요와의 궁합도 아주 좋음.
풍미도 제대로. 특유의 향이 거슬리지 않음.
게다가 곁들여진 큐민 마요와의 궁합도 아주 좋음.
으어...
그리고...
다시 주문해본 칠리 치즈 프라이.
감자 잘 구워냈고, 치즈도 듬뿍, 칠리 소스 역시 진득하니 매우 만족스럽다.
아...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잘 먹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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