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중학교 졸업식.

 

 

 

3년을 다닌 중학교.
이곳에서 사격도 시작했지.

 

 

 

 

 

 

 

 

허름한 강당에서 졸업식.
우리 때와는 달라도 참 많이 다르더라.
우리 때는 주구장창 연설... 말씀... 이었는데, 영상세대라 그런지 자신들이 3학년 각반의 일상들을 사진에 담아 영상으로 꾸며 상영하더라.
선생님들의 인사도 담고...
자신들이 그린 그림에 015B의 '이젠 안녕'을 담아 보여주기도 하고.
생각보다 짠하더라.
아이들도 자신들의 모습이 나오는 영상을 집중해서 보다가 친구들이 나오면 웃기도 하고...
그러다가...

 

 

 

 

 

 

 

모든 학생들이 연단에 선 3학년 담임선생님들과 한명한명 작별 인사를 하는데...
여기서 엄청 많은 아이들이 눈물을 터뜨리더라.
순식간에 눈물바다.
선생님과 꼭 안고... 눈을 마주치고.

아... 내가 허구한날 씹어대는 추락한 한국의 공교육에서 이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열심히 싸우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좌측으로는 1~2학년 선생님들이 계셨고.
아무튼... 정말 많은 아이들이 감정을 제어못하고 울더라.

 

 

 

 

 

 

 

민성이와 친구들은 내가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다... 사진을 찍어버린 탓에 내가 찍어준 사진은 얼마 없다.
이 친구는... 장백기 비슷한 인상이어서.ㅎㅎㅎ

 

 

 

 

 

 

 

 

 

 

 

 

 

 

 

 

 

 

 

 

이 친구는 절친...
민성이 학교 학생 회장이자 전교 1등... 이번에 과학고 진학.
이번에 새롭게 학생 회장이 된 아이도 이 절친의 여동생이다.ㅎㅎㅎ

 

 

 

 

 

 

 

 

 

 

 

 

 

그리고 사격부.
이래저래 다사다난했던 사격부 2년.

 

 

 

 

 

 

 

왼쪽이 전자사대.

 

 

 

 

 

 

 

 

안녕.
제발 사이좋게 잘들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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