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5 아침.
14일(금)에 드디어... 임플란트 수술 이후의 보철 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임플란트 수술을 2월 7일에 했으니... 9개월이 넘어서야 보철 수술을...
워낙 물이 목으로 넘어오는 것에 대한 공포가 강해서 임플란트 수술 받을 때 엄청나게 고생(의사, 간호사분들도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물을 넣지 않더라.(그렇게 해주셨다)
이제 나사를 임플란트 위에 박아넣었고...
이렇게 한달이면 드디어 치료 끝.
15일에 수술한 뒤 소독하러 갔다가 aipharos님과 식사하러 온 곳.
우리가 자주 들렀던 부천 삼정동의 '부일 곱창 순대'
오랜만에 들렀다.
사실 요즘 이곳 바로 옆집인 중식당 '다리원'을 자주 들렀었다.(그러고보니 글은 딱 하나만 올렸네)
오랜만.
요즘 계속 이 옆집인 중식당 '다리원'만 들렀었다는.
(다리원도 강추. 부천 중식당하면 태원...만 떠올리는 분들께 강추)
우리가 아주 애매한 시간에 왔다. 오전 11시.
다행히 늘 북적거리던 곳에 이렇게 넉넉한 여유가!
오랜만에 닭곰탕을 먹을까하다가 순대국 선택.
촌스럽기 짝이 없는 나와 aipharos님은 'only 순대' 순대국.ㅎㅎㅎ
아들은 다 넣어서 먹는구만.
완전히 클리어.
aipharos님도 완전 클리어.
아... 진짜 이 집 순대국 너무 좋다.
11.15 (토) 저녁.
치과갔다가 기가막힌 순대국을 먹고...
집에서 민성이와 함께 Assassin's Creed Unity (어쌔신크리드 유니티)를 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온 곳은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한 '삼복냉면 家 돈까스'.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서 모조리 아들의 아이폰5S로 촬영.
얼마 전부터 내가 계속 일식 돈까스가 아닌 데미그라스 소스 뿌려먹는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말해왔는데, 전에 우연찮게 이능재 작가를 통해 소개받아 가본 곳이다.
(<인터스텔라>보고 늦은 점심을 먹은 곳)
무척 맛있었기에 이번에 아들도 데리고 방문.
사실 이건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아무튼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
이번이 두번째 방문.
첫번째 방문 때는 아예 사진을 찍지 않았음.
이곳을 알게 된건 이능재 작가 덕분.
아들도 함께.
아들은 치즈 돈까스 (8,500원)
치즈돈까스 (8,500원)
양 한번 아주 든든하고 맘에 든다.
그런데 이 치즈 돈까스, 안에 치즈를 대충 생색만 낸게 아니다.
엄청난 양의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서 정말 제대로 치즈 돈까스.
아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는.
나와 aipharos님은 수제 돈까스 주문 (7,000원/1인)
소스도 적당히 시큼한 것이 아주 딱 맞고, 패티도 든든하다.
이 정도의 돈까스라면 굳이 어딜 따로 가서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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