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정말... 실망스러운 전시를 보고 푹... 상한 마음을 이태원 중동음식점 '페트라 (PETRA)'에서 달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냥 그렇게 집에서 쉴 생각이었는데 아직도 반기브스를 풀지 못한 어머님을 보니 아무래도 답답하실 듯 해서

그냥 간단하게 팥빙수나 먹고오자는 마음에 송도 커낼워크 (엔씨큐브 & NC큐브)로 향했다.

커낼워크는 며칠전 폐장 무렵 밤에 aipharos님이랑 들렀던 곳.
늘 보던 복합쇼핑몰과는 좀 다른 분위기여서 나쁘지 않았던 곳이라 다시 들렀다.

 

 

 

 

 

도착.

 

 

 

 

 

 

 

나름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역력한 곳.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겁나게 더웠다.

 

 

 

 

 

 

 

금요일인데 왜 자꾸 토요일같이 느껴지는거냐... 기분나쁘게.

 

 

 

 

 

 

 

송도 커낼워크에는 ZARA, H&M등의 글로벌 S.P.A.브랜드가 없다. 물론... ABC마트나 잡화 멀티샵은 있지만.
복합쇼핑몰을 내가 싫어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어딜가도 매장이 다 똑같다는 것이었는데 그래도 커낼워크에선 그 모습들은 보이지 않더라.
대체적으로 매장들은 중저가 위주의 브랜드들이고(가장 비싼 브랜드가 아마도 타임, 마인이었을거다) 그런 덕분에 주머니에서 쉽게 돈을 꺼낼 가능성이 큰 곳이기도 하다.

 

 

 

 

 

 

데이트를 하는 커플, 친구들끼리 온 젊은이들, 가족 단위로 나온 이들...
아무튼 이곳은 나름 성공적으로 안착한 듯 하다.
음식점의 면면도 대단히 다양한 듯 하고.

 

 

 

 

 

 

이날은 쇼핑을 조금 했는데 포인트 적립하느라 고객센터에 가봤더니... 이곳이 뉴코어가 운영하는 곳이더군.

 

 

 

 

 

 

아이들은 뭐...
군데군데 마련된 분수에서 아주 난리가 났다.


 

 

 

 

 

그래도 아이들 웃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져. 나도 늙었나봐.


 

 

 

 

 

올 여름은 그냥 마냥 편하게만 입고 다니는 aipharos님.
그리고 아직도 팔기브스를 풀지 못한 어머님.

 

 

 

 

 

 

 

 

 

 

 

 

 

 

 

 

 

 

 

 

 

이곳이 여름동.

 

 

 

 

 

 

 

 

 

 

 

 

 

 

 

 

 

 

 

 

 

이곳이 아마... 봄동일 듯.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옥류몽'이 있는 가을동.

 

 

 

 

 

 

 

 

 

 

 

 

 

오늘 찍은 사진 중 기적적으로 잘 나온 사진.


 

 

 

 

 

빛이 사진을 살렸다.

 

 

 

 

 

 

 

 

 

 

 

 

 

 

이제... 슬슬 더위가 한계에 이르렀다.

 

 

 

 

 

 

얼른... 팥빙수 먹으러 가자.
덥다.

 

 

 

 

 

 

 

 

 

 

 

 

 

다시 말하지만 이곳엔 상당히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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