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게임만 하고 있음. 다른 게임은 봉인.
<고스트 리콘 팬텀 / Ghost Recon : Phantoms>

다운로드, 플레이는 무료라지만 이건 진정한 현질 유도 게임이라는 생각임.
아무튼... 며칠간의 플레이를 통해 느낀 점.

첫째, 장비빨이 장난이 아니다.
장비(무기, 아머)에 투자하지 않으면 엄청난 내공이 아니고서야 장비캐 유저들에게 여러번 좌절을 느낄 수 있을 듯.

둘째, 팀플레이가 대단히 중요하다.
팀플레이가 안되면 팀의 승리가 상당히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뭔가 잘 돌아가는 팀은 지원병이 APS 전개하면 돌격병과 리콘이 바싹 달라붙어 앞을 해결해주다가 APS가 소진되면

돌격병은 바로 방패들고 돌진하고 리콘은 클로킹을 전개하며 엄폐하더라.
알맞게 대치 상황에서 블랙아웃 전개하는 지원병들도 도움이 되고.
그게 안되면 뭐... 다 제 멋대로 싸우는거다.
우리 팀은 5개 거점 점령의 경우 찰리를 먹고 상대편 브라보로 향하는데 혼자 찰리 뒤쪽에 죽치고 캠핑하거나 점령 중인데 멀뚱멀뚱 바라만보고 지원해줄 마음이 없거나...-_-;;;

셋째, 각 병과별 스킬이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그냥 던져진 스킬들이 아니라 실제로 매우 실용적인 기술들이다.
리콘의 클로킹 또는 스캔 기술, 돌격병의 방패진격!(아... 무서워 진짜)과 방사능 공격!(정상적인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지원병의 APS 쉴드와 블랙아웃...

모두 적절히 사용하면 상대편의 특수 기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물론... 적도 똑같은 상황.ㅎ
개인적으로 다른 유저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블랙아웃을 선호하지만 이 기술은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너무 적용 반경이 한정적이어서 암담하다는거.

넷째, 라인전이 대단히 자주 발생한다.
엄폐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여서 본의 아니게 라인전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
길고긴 대치 끝에 적들을 한번 섬멸하면 적들이 리스폰되어 다시 대치구역까지 오는 시간이 있어 밀어부치기 딱 좋다.
다만... 밀어부쳐야 한다고 팀원들을 독려하는 유저들의 함성이 전혀 먹혀들지 않을 경우 멍청한 답보 대치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들이 대회 나간 지난 토~일요일.
혼자서 열심히 좀 달려봤다. 지원병으로.
그리고 일요일 오후, 대회를 마치고 올라온 아들은 리콘으로 플레이.

 

 

 

 

12킬 1데스.

 

 

 

 

 

 

 

 

12킬 2데스.

 

 

 

 

 

 

 

 

이 맵...
찰리 구역에서 엄청난 대치전이 벌어진다.
그러다 찰리를 한번 잡으면 이렇게 쭈욱... 밀고 들어갈 수 있다.
12 연속 킬.



 

 

 

 

플레이 도중 죽으면 다시... 뛰어가야지.-_-;;;

 

 

 

 

 

 

 

22킬 5데스.
그런데 1등이 아님.-_-;;;

 

 

 

 

 

 

 

22킬 10데스.
계속... 2등.-_-;;; 베스트 서포트.

 

 

 

 

 

 

 

 

19킬 3데스.
드디어... 1등.-_-;;; MVP, 베스트 서포트.

 

 

 

 

 

 

 

 

17킬 7데스.
K/D는 제일 좋았는데 포인트에서 밀림.
지원병 역할만 너무 충실히 했다...
사실 밀고 들어갈 때 브라보 구역 지키던 적들 넷을 다 없애서 우리 팀이 점령하도록 한건 나였는데.-_-;;;

 

 

 

 

 

 

엄폐, 엄폐, 엄폐.
그리고 지원병 무기는 엄폐해서 사격하지 않으면 완전 분무기.-_-;;;
3점사가 필수.

 

 

 

 

 

 

 

 

11킬 2데스.
다시한번 MVP.

 

 

 

 

 

 

 

이외에도 전적은 대체로 좋았는데 일일이 다... 스샷을 찍진 못하겠더라.
지존급은 못되어도 5년 있음 50인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자화자찬을 한다.
아 진짜... 옛날에 언리얼러 시절엔 무서운게 없었는데.

 

 

 

 

 

 

아들이 대회마치고 올라와서 리콘으로 플레이.
20킬 7데스.
이후엔... 27킬 5데스를 두번 연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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