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이가 흔들린다고 해서 보니 금방이라도 빠질것만 같았다.
실로 묶어 보았는데 도저히 겁이나서리
치과엘 다녀왔다.
어머니와 얘기하다보니 뚝딱 언제 뽑았는지도 모르게 끝나 버렸다.
집에 돌아와 도서관에서 빌린 [이가 빠졌어요]를 읽다가 그제야 알았다.
뽑은 이 챙겨오는걸 잊었다는 사실을...
"엄마 그럼 나중에 내 이로 틀니를 만들면 앞니 하나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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