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이가 연어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
안그래도 해먹은지가 좀 된 것 같아서 연어를 사러 인천 '유진참치'로.
유진참치에서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이 2층에 있고 1층에선 해산물을 괜찮은 가격에 판매한다.
어머님 친구분께서 연어는 이곳이 좋다고 하시길래 처음으로 유진참치 1층에서 구입해봤다.
정말...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연어와는 덩어리 자체가 다르더만...

 

 

이렇다.ㅎ

 

 

 

 

 

 

 

 

크기와 두께가 장난이 아니야... 빛깔도 좋고.
볶음팬이 엉망이 되어 볶음팬 사러 나갔다가... 그만...

 

 

 

 

 

 

 

혹해서 WOLL (볼) 주물 볶음팬(30cm)과...

 

 

 

 

 

 

 

 

WOLL (볼) 다이아몬드 플러스 사각 깊은 프라이팬 (28cm)를 구입해왔다.
으이그...
뭐 후회는 없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니.

 

 

 

 

 

 

 

올리브오일을 바르지 않고 이번엔 지인이 선물해준 헤이즐넛 오일을 바르고,
소금과 통후추를 뿌린 후 약 2시간 재워놨다.

 

 

 

 

 


그리고 아들이 오자마자 팬을 뜨겁게 달군 후 아무것도 팬에 두르지 않고 그냥 연어막 올려서 겉은 바삭하게 구워버리고,
오븐 11분 정도 돌려서...

 

 

이렇게.
큰 두덩이를 3등분하여 셋이 먹었다.
어머님은 태국 여행 중이심.-_-;;;

 

 

 

 

 

 

 

겉은 바삭...하고 안은 정말 부드럽게.
내가 구웠지만 아... 잘 구웠다. ㅎㅎㅎ

 

 

 

 

 

 

 

 

여기에 홀그레인을 곁들이거나...
aipharos님이 만든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OK.

 

 

 

 

 

 

 

연어가 상당히 훌륭해서 느끼한 맛도 정말 없고 육질의 부드러움과 쫀득함의 조화도 정말 좋다.

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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