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본 더 테이블에서 애매...한 식사를 하고 3층으로 내려왔다.
원래 내가 aipharos님이 마법에 걸려 힘든 와중에도 데리고 나온 이유는 사실 신발을 하나 사주고 싶어서.
먼저 사달라는 얘기 절대로 안하는 aipharos님에겐 이렇게 데리고 나와서 갖다 안겨야 하니까.-_-;;;





최종적으로 선택한 MANAS (마나스)의 웨지힐.
실제로 보면 무척... 예쁘다.
디자인은 무난해보이지만 은근히 이렇게 평범해보이는 듯한 디자인으로 예쁜 구두 찾는거... 정말 힘들다.
가격은 우리에겐 결코 만만한 가격이 아니지만, 10% 할인을 받으니 그나마...
그리고 이날 30만원에 15,000원 상품권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진작 구입했어야하는 Tempur Pillow (템퍼 필로우)
아시는 분은 다 아실 필로우의 명품.
매우 우수한 메모리폼을 사용해서 복원력과 탄성이 아주 좋다.
민성이가 한창 클 시기인데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것 같아 성장기 아이이니 신경써준답시고 이제서야 사줬다.
진작에 사줬어야 하는데... 까먹고 있었네.-_-;;;
나도 누워봤는데 좋더만 역시나...
어머님도 모시고 가서 맞는 걸로 사드려야겠다.
aipharos님과 나도 개비하고.
응?
그럼 식구 모두 필로우를 템퍼로 개비하면... 필로우 값만 60만원이 휙~~~ 넘어가네???
impossible한 소리다.









휘슬러 쿡팬 (Fissler Cookpan).
바닥에 엠보가 있는 것도 있는데 우린 걍 플랫으로.
이 모델은 현대백화점에서 40% 할인 행사 중이다. 예전에 20만원에 훌쩍 넘었었는데 이날 1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판매 중. 
어차피 우린 휘슬러, 스타우브 좋은거 잘 알지만 주방 시스템이 따라주지도 못하고, 그 정도로 음식을 해먹지도 않고, 

돈도 없어 그냥 테팔만 쓰고 있는데, 테팔의 쿡팬은 아시다시피 가격은 4만원이 훨씬 넘으면서 너무 빨리 코팅이 벗겨져버려서 은근 짜증이 난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기도 힘들고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지만 이 제품을 그냥 사왔다.
물담고 식초넣고 끓이기도 해야하고... 1년에 두 번은 세척도 해줘야하고. 
뭐 그렇지만 앞으론 좀 냄비등에도 천천히 돈을 들여야겠다.








aipharos님이 정말 좋아하는 건 스타우브...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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