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와이프와 민성이는 물론이고, 민성이 절친인 준하도 함께.
사실 목요일이고 아직 방학 전인 학교들이 많아서 사람이 적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어처구니없는 바램 그 자체.
개장시간에 맞춰갔는데 어찌나 애들이 많이 몰렸던지... 여지껏 롯데월드에 가본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고군분투.









aipharos님은 머리띠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신나서 고르더라.ㅎㅎㅎ
나이 더 들면 못한다나.









그래서... 이렇게.
원래는 커다란 화려한 색 머리띠를 사려고 했는데 주책일거라 생각해서 못했단다.
그냥 사고 싶은대로 사지.










민성이와 준하가 탄 첫번째 놀이기구. '프룸라이드'
이건 나중에 한 번 더 탄다.










오전 9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개장 시간 이전에 이미 오픈이 되었고, 바로 놀이기구도 탈 수 있었다.










매직 아일랜드로 잠시.
이날... 아시다시피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
난 기본적으로 줄을 대신 서주는 것도 새치기라고 생각하는터라 절대로! 아이들을 위해서 줄을 서주지 않을거라 다짐했고, 
또 실제로 민성이와 준하에게도 그리 말을 했는데...
정말 평균대기시간 80분 이상에 한파까지 몰아닥쳐 그때 그 상태로는 하루 왠종일 5개도 제대로 못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어 
결국... 줄을 대신 서주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_-;;;









번지드롭.
자이로드롭을 타려고 했는데 아직은 좀 무서웠나봐.










실내에선 퍼레이드 시작~











눈이 내리네요.ㅎㅎㅎ














... 완벽한 닮은 꼴 (특히 볼)









뭔가 좀 이 느낌은 그로테스크했다. 그래서 찍었고.-_-;;











이 무용수는 무척... 예뻤음.-_-;;;












정말... 인산인해.












민성이와 준하는...
프룸라이드 X2회, 번지드롭,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프렌치 레볼루션 X2회, 다이나믹 씨어터, 고공파도, 혜성특급...등을 
열심히 탔고 저녁 5시가 넘어가자 저 아래 보이는 아이스링크를 노리기 시작.











결국 아이스링크로 들어왔다.ㅎㅎㅎ









민성이 절친 준하.
이 녀석 보기엔 얌전해보이지만 계주 대표, 못하는 운동이 거의 없는 운동센스는 타고난 민성이 친구다.
민성이도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은근 둘이 자극을 주면서 발전하는 그런 사이.









but... 스케이트는 민성군이 아직 왕초보.









반면 준하는 상당히 잘 타는 수준.









준하는 오후들어 미열이 있었음에도... 제법 오랜 시간을 스케이트 탔다.









발도 너무 벌어져버린 이상한 폼이군, 민성군.









하지만 애들은 확실히 센스가 좋다.
금새 자세가 좋아지더만...


















굶주린 배는... 어딜 갈만한 시간도 안되고, 아이들이 계속되는 움직임으로 지쳐있었을 것 같아서 사보텐으로.
물론... 제일 좋은 선택은 나와서 다른 곳을 가는 거지만 도무지 시간이 되질 않았다.
이미 식사를 시작할 때의 시간이 저녁 8시가 넘었으니.-_-;;;












내 주문은 카츠나베 정식.
but... 참... 양이 애매하더라.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들어간 우리는 밤 9시가 넘어서야 롯데월드에서 나왔다.

우린 정말 힘들긴 했지만...
민성이가 즐거워했으니 그걸로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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