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Jim Sheriden
2002 l 107 min l lreland/UK
Paddy Considine(Johnny), Samantha Morton(Sarah), Sarah Bolger(Christy), Emma Bolger(Ariel), Djimon Hounson(Mateo)
어느 한 가족의 이야기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갸기다.
가슴에 깊이 묻어둔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영화다.
'우리'라는 울타리에 묶여지고, 가족이라는 거룩한 이름아래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을 얻는 따스하고 가슴 뭉클한 드라마다.
날 참 많이 울게 만들었다
하지만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다.
나에게 내가 믿고, 의지하는 이들이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느낄 수 있는 그 희망.
힘이 들고, 지난 기억으로 앞으로 견뎌야할 시간들이 가슴 아프지만
그로인해 웃을 수 있는 내일을 생각하는 눈물이다.
함께 이기에 슬프지 않는 울음이다.
뻔한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이리도 절절하게 만들수 있는지...
뻔하게 느낄 수 없도록 이야기를 이끄는 감독의 힘인듯 싶다.
여기에 나오는 두 자매는 실제로 친 자매라고 한다.
그랬구나!
정말 많이 닮고, 너무나 자연스럽다고 느꼈었던게 이유가 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는 이에게
꼭 꼭 꼭 보라고 강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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