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21그램.
그 무게를 같은 공간안에 얽혀있는 세사람이 각자의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폴(숀펜), 크리스티나(나오미 왓츠), 잭(베네치오 델 토르)
난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때
어처구나 없게도 마약에 관한 영화로 오래도록 착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과 동시에 존재의 무게가 사라진는 그 무언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났지만 기억에서 모든 장면 장면이 지워지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가 마구 엉켜있어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던 당혹스러움과 (이거 잘못된거 아니야 하는 어쳐구니없는 의심도 했었다.)
잠시도 시선을 돌릴수 없없던 숀펜의 지친 눈빛과
왜? 감독은 세명의 치열하고 벅찬 삶을 보여주면서
굳이 21그램을 제목으로 정하고 무엇을 말하려 한걸까?
영화가 꼭 무언가를 말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 의무는 없지만
영화를 보고 많이, 너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의도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며칠이 지나도록 생각하고 기억을 곱씹어 보았다.
영화 [21 Grams]는 착실하고 열정적인 삶이건, 그렇지 못하고 나태하고 무미건조한 삶이건
있을수 있는 모든 형태의 삷들은 그건, 그 개개인에게 똑같은 무게로 존재한다는걸....
같은 의미로 중요하고...

이름 참 어려운 감독

그가 만든 에전에 보았던[Amores perros]가 다시 보고 싶어진다.

참고로 이 영화에는 어릴적 명화극장에서 보았던 [귀여운 반항아]에 나왔던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숀팬의 애인으로 나온다
너무나 갸날프고 처량하게 보이던 주근깨 많던 소녀의 뛰어가는 모습과 성장이 그녀를 쫓아가게 만들었었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볼수 있어서 반갑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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