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10월에도... 음악을 올려 봅니다.
이외에도 좋은 음반들 제법 있는데 유투브에서 보여지는 것만 올려 봅니다.
나머지도 시간이 지나면 유투브에 자료가 올라오곤 하니까... 10월의 음악들 #2 정도에서 또 추려 보겠습니다~

 

 

'Helicopter' - Deerhunter
말이 필요없는 Deerhunter의 신보.
언제나 좋듯이 이번에도 역시 좋습니다.
뭐 하나 뺄 곡 없이. 차에서, 집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 들어도(ㅎㅎㅎ) 헤드폰을 벗기 힘든.

 

 

 

'Revival' - Deerhunter
내 벨소리.
정말 좋아하는 트랙은 6번 트랙.

 

 

 

 

'Tyrant Destoryed' - Twin Shadow
앞으로 절대 잊지 않고 주목해보겠어요. George Lewis Jr.
영화 [the Warriors]에서 튀오나올 법한 복고풍 머리, 그리고 음악의 느낌과 도무지 매칭이 안되는 콧수염.
그런 그의 목소리에선 모리시...의 느낌이 튀어나옵니다.
원 세상에...
아마도 제 개인적으론 2010년 올해의 음반 50 코너에 반드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Slow' - Twin Shadow
전곡이 다 좋습니다만...

 

 

 

 

'Endless Spring' - Houses
정말 귀에 착착... 감기는 일렉트로닉 넘버.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는 대단히 매력있네요.
대략 인터뷰를 찾아보니, 프론트맨인 Dexter Tortoriello가 여자친구와 하와이의 Papaikou라는 곳의 오두막에서 농지를 경작하고,

최소한의 문명의 이기만을 이용해 생활을 하면서(빗물을 받아 요리를 하거나 샤워를 하는 등)
여자친구는 그림을 그리고 자신은 음악 작업을 했답니다.
컴퓨터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야해서 밤엔 양초로 버티고 그러는 와중에 그곳에서의 생활을 거울로 음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참... 이런 일이 가능하기도 하군요. 정말 먼... 꿈같은 얘기같습니다

 

 

 

 

 

'Soak It Up' - Houses
또다른 곡. 이외에도 전곡이 다 좋아요.

 

 

 

'By the Sea' - Laetitia Sadier
Stereolab의 보컬리스트였던 래티샤 사디의 첫 솔로 음반 중에서.

 

 

 

 

'Baby' - the Weird Weeds
Math-Rock을 철저히 따라가는 듯 하지만 그 기저에 노이즈 락과 미니멀리즘, 아방가르드를 다 섞어 만든 흥미로운
Experimental 음악.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마냥 난해하지도 않은 것이 이들의 특징 같습니다.
정말... 의미심장한 앨범 커버도 흥미롭습니다.
멀리 뒤에선 화산이 터지고, 앞에선 셔츠를 풀어헤친 여성이 남성 위에서 성행위를 하고 있죠.

그 조금 앞엔 죽었거나 혹은, 오르가즘에 이르고 노곤함에 잠이 든 것인지 알 수 없는 나체의 여성이 있고...

 

 

 

'Ready for the World' - How To Dress Well
요즘 대부분의 음악들이 그렇듯, 특정 장르에 얽메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그야말로 애씨드... 분위기 폴폴 나게 잘 섞어 넣은 수작.
R&B, 일렉트로닉, 스캣... 그리고 수없이 아로 새겨지는 여운깊은 프레이즈 하나하나의 긴 페이드아웃.
듣는 이를 적절한 긴장감과 몽환의 느낌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곡들로 꽉 채워져 있는 음반.

 

 

 

'King Night' - Salem
남부힙합의 비트, 그리고 과장된 스케일의 일렉트로닉이 드라마틱한 서사구조를 따라 넘나드는, 평범할 수도 있지만
잘 들어보면 대단히 괴이한 음반.
단, 이 음반은 반드시 CD로 들으시길. 워낙 사운드의 음장감이 충만해서 압축 과정에서 손실이 생기면 이 본연의
사운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존에서 팔아여... 프리오더 끝나고 이미 9월 말부터 배송들어갔습니다.

 

 

 

'the All of Water' - Philip Jeck
밤에 들어보시길. 가급적 크게... 틀어놓으시고.

 

 

 

 

'Home' - Glasser
Cameron Mesirow의 프로젝트 밴드.

 

 

 

'Alphaville' - Working for a Nuclear Free City
개인적으로 트랙별로 차이는 있지만 귀에 잘 붙는... 인디락 밴드.
영국 멘체스터 출신.
이 뮤비는 공식뮤비가 아닙니다. fan made인데요. 영상이...ㅎㅎㅎ 장 뤽 고다르의 [알파빌]이군요.

 

 

 

 

 

'In Praise of More' - Engineers
언급이 굳이 필요없는 밴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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