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철저히 쇼핑에 대한 글이다.
물론 내가 아직 지르지도 않은, 앞으로의 지름 이야기지만.
소비심리가 위축되었으니 지갑을 열으라는 의미도 전혀.. 아니다.
그저... 이 씁쓸한 현실에서 소비의 그 악마적 유혹에 흠뻑 넘어가서 폭... 빠져보는 것 뿐이다.
물론 이 중 하나는 정말 지를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아니면 둘 다)
ASUS(아수스)와 벵앤올룹슨이 만든 NX90.
디자인 자체가 포스 그 자체.
Core i7 탑재, 그래픽은 nVidia Geforce GT 334MB.
개인적으론 ATI Radeon이길 바랬다.
그리고 저장매체는 Blu-ray, 그리고 USB3.
디스플레이는 무려 18.4"!
7200rpm의 1TB~1.5TB HDD.
메모리는 12GB까지 확장 가능.(ㅎㅎㅎ)
나름 꿀리지 않았던 나의 Dell Studio XPS가 갑자기 초라해지는 엄청난 포스.
사람들이 꼽는 단점이라면...
위에서 보듯, Bang and Olufsen이란 마크가 아닌 ASUS가 찍혀 있다는 것 정도.(ㅋㅋㅋ)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랄 것은
무게가 무려 4.5kg 정도.
휴대성은 배제한 사실상 PC를 대체하는 랩탑되시겠다.
가격도 한화 약 280만원선.
만약 이 가격에 나오면 난 주저없이 지를 거다. 고민없이.
300이 훨 넘어버리면 물론 고민하고 고민하겠지만.
또하나... 지를까 고민 중인건.
4월 중순에 출시된 로지텍의 랩탑용 쿨링패드 겸 외장스피커인 Logitech Lapdesk N700.
이놈이다.
사실 지금 내가 사용 중인 벨킨(Belkin)의 랩탑쿨링패드가 소음이 심해져서 대체할 것을 찾던 차에 딱... 걸린.
어지간한 노트북이 다 그렇지만,
지금 사용 중인 Dell의 Studio XPS는 개인용 프리미엄급임에도 불구하고 내장 스피커가 정말... 안습이다.
그렇다고 이를 해소하고자 그 값비싼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었는데,
이 제품이 나와서 엄청 뽐뿌받고 있다.
가격은 funshop.co.kr에서 현재 99,000원에 판매.
외장스피커와 쿨링을 함께 해결한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하부에 에어메쉬를 이용해 완충은 물론 감촉도 상당히 좋도록 신경을 썼다.
팬의 소음도 상당히 없다시피 하다고 하고, 기본적인 팬 스피드와 스피커 볼륨 조절도 다 지원이 된다.
스피커는 2" 고성능 네오디륨 드라이버(출력 2W)라고 하는데 만족스럽진 않아도 노트북 내장 스피커의 황당한
아쉬움은 많이 달래줄 수 있을 것 같다.
질러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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