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해치백 카인 '골프(Golf)' 6세대가 국내 판매됩니다.
골프야 1세대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자동차이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만만찮은 성능을 가진
자동차로 정평이 나있죠.
GTI같은 차종은 사실상 아우토반의 황제 자리를 차지한 차고, 해치백이라고 우습게 봤다가 저 멀리 아득히 멀어져
가는 골프의 뒷모습을 보며 한탄을 한 스포츠 세단 오너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 골프의 신형 6세대가 드뎌 국내에 9월 21일 판매됩니다.
선주문 받고 있네요...
집에 클라세에서 보내주는 Das Auto 잡지가 왔는데 그냥 온통 '골프 6세대' 야그입니다.ㅎㅎㅎ

 

 

 

 

 

 

 

 

 

 

 

네이버 블로거인 cauchy님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5세대와 6세대의 차이를 올려주셨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적어보면 말입니다.

1. 짧아지고 넓어지고 낮아졌다
2. 사이드미러가 완전히 접힌다 (개인적으로 이거 무지 할 말 많습니다. 5세대는 사이드미러가 완전히 접히지 않아요.
   그래서 자동세차할 때 조작하시는 분이 '미러 다 접으시구요'란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으이그...)
3. AUX 단자가 있다. (이것도 할 말 많습니다. 5세대는 AUX단자가 없어요. 그래서 내부에서 AUX생성을 해야하거든요.-_-;;;;)
4. 크루즈 컨트롤이 없어졌습니다. (음... 사실 5세대엔 크루즈가 있는데 이거 우리나라에선 그닥 쓸 일이 많진 않죠. 고속도로도 마냥 밀리는 판인데)
5. Park Assist (파크 어시스트)기능이 있습니다. 이건 티구안에 적용된 기술입니다. 일렬주차를 자동으로 보조해 주는 장치.

   주차에 자신있는 분께는 그닥 필요없습니다.
6.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외에도 달라진 점이 있지만 제 눈에 띄는 건 이 정도.
그런데 제가 알기론 가장 달라진 점 중 하나는 바로...
'소음개선'이랍니다.

사실 골프가 정숙한 차량이 아닙니다. 이건 TDI가 아니라 단종된 FSI(가솔린 모델)도 마찬가지구요.
하부소음도 좀 있는 편이고...
그런데 6세대는 타본 분들 말로는 정말 많이 조용해졌다고 하시네요.

울나라 판매 가격은 약 3,270만원 정도랍니다.
일단 21일부터는 TDI가 판매되구요.
내년부터 GTI등을 판매한다고 하는군요.
가격은 거품이 많이 빠진 가격입니다.
환율등을 고려하면 가격이 오히려 낮아졌다고 봐야죠.

작은 차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6세대 엄청 땡깁니다.
지금 5세대 골프끌고 다니는데 그냥 확 갈아 타버릴까하는 생각이 마구 들 정도로.
물론... 제가 정말 땡기는 건 아우디 Q5지만... 돈이 없으니 뭐 그저 희망사항이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