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마블 쵸콜릿/東京マーブルチョコレート]
directed by 시오타니 나오요시
2007 / 총 2화, 각 27분 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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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중 하나인 '프로덕션 IG'가 2007년 겨울을 맞아 선보였던 2부작 OVA입니다.
쉽고 가벼운 사랑의 세태에도 설레임과 순수함을 간직한 사랑을 얘기하는, 그렇다고해서 닭살돋거나 그런 설탕냄새
진동하는 순정물도 아니구요. 가볍게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아주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항상 남자 친구와 뭔가 잘 안되었던 치즈루, 소심하고 답답한 성격으로 여자들과 번번히 헤어졌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유다이.
이 둘의 에피소드가 1화에는 치즈루의 시선으로, 2화에는 유다이의 시선으로 번걸아 보여집니다.
깊은 이야기는 없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오해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서로에 대한 확신.. 이런 내용에
많은 부분 공감하실 수도 있을 듯.
aipharos님과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봤습니다.

뭣보다 작화가 너무 예쁩니다.
수채화풍의 이 작화는 마음이 따뜻해질 정도로 인상적이고 풋풋한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치츠루와 유다이의 마음을 전해주기엔 아주 그만인 작화에요. 게다가 캐릭터 디자인은 그 유명한 타니카와 후미코가
맡았다고 하네요.
1화의 제목은 '또 만나요'이고, 2화의 제목은 '전력소년'입니다.
둘 다 무척 히트친 곡들의 제목이랍니다.
1화의 '또 만나요'를 부른 래퍼 SEAMO는 극 중 인터넷 서비스 업체명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아래 스샷 참조)

직접 캡쳐 화면, 1080P로 클릭해서 보시면 큰 화면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다이와 치즈루

 

 

 

 

 

 

 

일본 로맨스물들의 알파이자 오메가. 도쿄 타워.
우리나라로 치면 덕수궁 돌담길...?

 

 

 

 

 

 

1화의 제목 '또 만나요'를 부른 일본 래퍼 SEAMO의 이름을 그대로 인터넷 서비스 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들은 패션도 각별히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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