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블로거님의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바네사 브루노 원피스.
중고라는 이유로 그분이 워낙 저렴하게 내놓아 저희는 단돈 XX,XXX원에 구입.
오늘 배송왔는데 생각보다 입으니 더 예쁘더군요.
별 시시콜콜한 얘길 다한다고 aipharos님 핀잔이시나 지인 블로거에서 이런 식으로 물건을 구입해본 건 또
처음이라 의외로 재미도 있고, 정말 꼼꼼하게 챙겨주신 그 분께 고마운 마음도 있어서 올립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은 아니세요)
aipharos님이 지저분한 방 좌우, 헝클어진 머리를 제외하고 올려달라고 해서 이렇게 트리밍...
좋은 상태의 중고.
aipharos님 예쁘게 입을 듯 합니다.
**
이미 올렸다시피 민성이가 3년간 너무 좋아했고, 열심히 다닌 '택견'도장이 10월 31일로 문닫았습니다.
대신 민성이가 그토록 다니고 싶어하던 수영 교실에 오늘 드뎌 처음 나갔답니다.
이건 aipharos님이 밖에서 핸펀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영 아닙니다만...
저희 집 근처의 삼산체육관 수영교습은 초인기라, 새벽 5시엔 나가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얼마전 aipharos님이 정말 새벽 5시에 나가서 간신히 등록에 성공해서 드뎌 민성군 나가게 되었구요.
다녀와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야근하다가 민성이와 통화하면서 수영교실에서 있었던 얘기를 듣는데, 정말 정말 신이 났더군요.
선생님은 좀 무섭다면서. ㅎㅎㅎ
택견 더 못다녀서 아쉬운 마음 조금이나마 채워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 잡소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1106 _ 밝은 미래 (0) | 2016.11.16 |
---|---|
081105 _ 짐바브웨 아티스트와 오바마 (0) | 2016.11.16 |
081030 _ 하루 + (0) | 2016.11.16 |
081026 _ 연아양 (0) | 2016.11.16 |
081025 _ 이틀 연속 트래픽 초과의 이유는 (0) | 2016.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