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혼성 그룹 These New Puritans(이하 TNP).
데뷔하자마자 놀라운 라이브 쇼를 통해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크리스찬 디올의 디자이너였던
하이디 슬리만의 2007년 디올 옴므 컬렉션을 위한 음악 작곡을 의뢰받으면서 스타덤에 오른 그룹.
2008년 올해에 드디어 대망의 정규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들.

2006년 데뷔 당시 모두 10대였고, 지금도 역시 일부 10대인 이들의 음악은 도무지 치기어린 재기라고
보기엔 너무나 강렬하고 임팩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릿팝의 여운에 일렉트로니카와 펑크록을 교묘하게 혼용하여 텐션 충만하면서도 상업적
감성을 잃지 않는 이들의 데뷔 앨범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놀라운 신인의 출현이란 생각이 듭니다.

 

 

 

'Elvis' - These New Puritans

이 곡 정말 들을수록 좋습니다.
영국 아덜 특유의 감성이 팍팍... 묻어나는... 게다가 이 영상, 기발한 뮤비입니다.
4인조인데 여성 키보디스트가 안보이다가 중반부터 이상하게 눈에 띌 정도로만 살짝 왼쪽 화면에서
술을 마시고, 사진을 찍고... 춤을 춥니다.

 

 

 

 

 

역시 'Elvis'의 뮤직비디오 클립입니다.
뮤지션들의 육체와 조명, 그리고 강력한 송풍기로만 이런 영상을 만드는군요...


이 두편의 뮤직비디오 클립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죽는 사람도 없고, 울부짖는 사람도 없고...
음악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주는 뮤지션들의 모습만 있을 뿐입니다.
놀라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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