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포럼 리의 송년 파티 'APPLE'입니다.
잠재적 컬렉터분들과 작가들이 한데 모인 자리였어요.
전 무려 1시간이 넘게 늦게 도착했는데요.
도착했더니 이미... 약 30여분 정도가 와 계시더군요. ㅎㅎ
예총 회장님도 오셨더군요.

 

 

 

간단한 다과에 이어 현재 한국과 세계의 미술시장에 대한 흥미로운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다른 건 기억안나는데, '일본의 현대 미술이 너무 심하게 저평가 되어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란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일본에서 뼈저리게 느낀 것도 바로 그 점이구요.

 

 

 

 

 

 

 

 

말씀이 끝나고 친구인 이훈희 원장이 간략한 인사말을...


 

 

 

 

 

 

생각보다 더 많이 오셔서 우움...

 

 

 

 

 

 

 

아래에선 '방혜영 공작실'의 스테파노 유비 쉐프와 방혜영 작가님이 음식을 준비 중이십니다.
스테파노 유비 쉐프님이 올라오셔서 이날의 음식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셨어요.

 

 

 

 

 

 

이건 1층에서 다과로 준비된 와인과 카나페.
카나페 맛이 정말로!!!!!!!! 초환상이라는.
새우와 자몽... 버섯과 치즈, 햄과 체리 뭐 하여간... 별의 별 맛이 다 오묘하게.
게다가 토핑 아래 빵도 다 직접 구운 마늘 빵들이었답니다. 이거 정말 좋았다구요.

 

 

 

 

 

 

 

프랑스식 꼬치구이입니다. 고기와 야채, 옥수수가 듬북...

 

 

 

 

 

 

 

배식시간입니다.~
스프는 단호박 스프. 일단 스프와 꼬치구이를 받은 후

 

 

 

 

 

 

 

미리 차려진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이런 차원의 음식은 어지간한 갤러리 파티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유비 쉐프 덕에... 음식이 뭐....

 

 

 

 

 

 

 

 

저... 생선같이 생긴 건 먹어봤더니 복숭아 카르파치오더군요.
혹시나 해서 유비 쉐프에게 물어봤더니 정확히 맞췄답니다.ㅋㅋ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식사 후엔 윗층, 아랫층으로 자유롭게 대화들이 이어졌습니다.
전 김동규 작가, 이충우 작가와 주로 얘기를 했구요. 현재의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얘기를 주로 나눈 것 같네요.


그러다가... 너무 피곤해서 일찍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수고했네... 이작가.

다만...
작가와 참석자간의 소통을 가능케할 프로그램은 절실하다네.
비작가들이 작가와 쉽게 얘기를 섞을 수는 없거든.
편하게 생각해서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이건 프로그램으로 엮어줘야 가능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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