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추위가 불어닥친 주말.
최악의...
정말 정말 정말 최악의 교통체증을 이겨내고 도착한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 프로그램에 민성이를 황급히 참여시키고 2시간 동안 우린 시간을 떼움.
aipharos님이 난데없이 '천진포자'를 가고 싶다고 하여... 나도 걍 따라감.
난 느긋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기다리는 느긋함말고!!), 이곳은 춥다고 그 좁은 곳으로 마구 들어와
기다리는 바람에 아주... 불편했다는.

고기만두 1인분, 야채부추만두 1인분을 주문했고, 30분만에 나옴 -_-;;;;

 

 

 

 

 

아빠와 아이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곤 손인사를 하더라는.
하여튼, 이곳이 천진포자.
아라리오 서울에서 조금만 더 올라오면 됨.

 

 

 

 

 

 

 

고기만두가 담백하고 맜었었슴!
입으로 베어 먹으면 뜨거운 육수가 흘러나오는데, 무척 괜찮았음.

 

 

 

 

 

 

 

그러나..
야채부추만두는 에러.

 

 

 

 

 

 

 

안국동은 이미 겨울...
레이어드 룩으로 멋을 부린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간혹 너무 부담스러운 여성들도 많이 보임.
특히 그 파란색 초미니 스커트를 입었던 어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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