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하 화장실로 가는 길, 그리고 아직 미공개된 지하 뮤지엄, 음료와 식사 그리고 야외 테라스...를 올려 봅니다.
지하 화장실로 가는... 길입니다. Design Museum MAFIA... ㅎㅎ
인테리어에 조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놀라운 디자이너들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습니다.
르 꼬르뷔제, 마르셀 브루어, 찰스 & 레이 임스, 폰 더 로우, 삐에르 파울린, 아일린 그레이... 우엄...
시대가 변해도 그 이름을 그대로 딴 스타일의 디자인을 이어오고 있는 대가들.
화장실로 가는 길... 이거 참... 넘 멋져서리...
독특하고 상큼한 화장실 Corridor.
핫핫... 이건 여자 화장실... sorry sorry.
이런 느낌.
aA의 간략한 가이드 북. 반드시 가져 오세요.
그리고 자신이 앉은 의자가,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뭔지는 알았으면 하네요. 별 상관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ㅎㅎ
식사... 이거 할 말 많더군요.
메뉴는 상당히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EAT은 파스타... 한두가지 정도이고, 샌드위치는 세가지. 나머지는 음료인데요. 가격이.. 대단히 착합니다.
당연히 이런 말을 붙이겠지만... '공간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네요'라는 말... ㅎㅎ
샌드위치는 세가지 모두 8,000원.(다른 곳이라면 이 정도 가격이면 12,000원은 받습니다)
샌드위치의 맛도 상당히 흡족한 편이어서...(SUBWAY, QUIZNO가느니... 여기 가서 먹는게) 양도 아주아주 흡족하구요.
제가 먹은 샌드위치는 파니니 샌드위치 사이에 끼워진 두터운 프로메슈 햄이 아주... 일품.
aipharos님의 선택은 클럽 샌드위치.
모짜렐라 치즈가 곁들여진. 이거... 맛이 상당히 좋더군요.
음료는 둘 다 ...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가격 정말 절대 다른 Cafe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야외 테라스... 여기 압권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이건 150년 전 프랑스 템즈 강변의 램프 포스트입니다.
허... 참... 이런 걸 그냥 가져다 놓다니.
이 문은 1850년대의 스코틀랜드의 주물기둥과 문입니다.
이런 세월을 견뎌낸 느낌... 한국의 고가구도 전 너무 좋아하듯...
세월을 거짓으로 끌어 안지 않은 진정한 빈티지들은 아름다운 희열을 전해 줍니다.
이건.. 1800년대 프랑스 프로방스 왕족 성 연회실 바닥에 있던 타일...
이 타일 정말 고풍스럽다구요.
이 의자에 대해선... 정보가 없는데요.
이곳은 아직 미공개 중인 지하 1층의 컬렉션입니다.
아예 조명을 꺼놓은 곳이라 카메라 조리개 완전 개방하고 ISO 400으로 올려도 셔터 스피드가 4.3초...나오더군요. ㅎㅎㅎ
당연히 삼각대는 안가지고 다니므로... 손각대로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이곳도 역시 미공개 중인 지하 1층의 컬렉션.
이곳은 셔터 스피드가 외부 빛이 살짝 들어가서인지... 1.3초. 그래서 더 잘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이런 컬렉션을 이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니... 대단히 인상적이더군요. 음식도 만족스럽구요.
전 이런 컨셉으로... 우리 고가구들을 모아놓은 대중적인 Cafe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어딜 가나... 정말 해가 더해가면 더해갈 수록... 우리나라의 고가구의 멋은 새록새록 알아가는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이곳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5층과 지하까지 모두 개방되면, 상당한 명소가 될 것 같아요.
홍대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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