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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작가가...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준 이 곳을 이제서야 갔습니다.
아지오 갤러리 사장님의... 작품이더군요.
아지오 갤러리가 이 근처에 있긴 한데, 전 그것때문에 아지오를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저... 양평인가 어디에 있는 조각 갤러리 AGIO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3년인가 4년 전에 가본 곳이라
지금은 가물가물... ㅎㅎㅎ 거기서 아지오 사장님도 알게 되었구요.
제가 알기론 이 곳 사장님 무슨 석재회사 사장님이라고 들었는데...


INTERIOR

 

 

이곳입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되어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1층의 Cafe만 개방되어 있습니다.
예전 MI(현재 VIA) 골목, KunstBe 옆이더군요.

 

 

 

 

 

 

입구... 1850년대 영국의 철제문. 어우...

 

 

 

 

 

 

 

내부... 높은 천고와 오리지널 빈티지 컬렉션들.
메뉴는 오후 12시부터.
우린 이곳에 11시 10분경 도착했는데... 만약 그대로 왔으면 기다리거나 다른 곳을 둘러봤어야 했음.
바보같이 내가 CF 카드를 안들고 나가는 바람에 신촌 Canon샵에 가서 CF 메모리 카드 하나 사서
돌아온 후 좀... 돌아다니니 11시 45분 정도...

 

 

 

 

 

 

 

보이는 의자는... 세상에나... 찰스 & 레이 임스가 디자인한 허먼 밀러사의 의자!(1960년)

 

 

 

 

 

 

 

사이층으로 올라 가서... 한 컷.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의자... 보이세요? 덴마크의 프리츠 한센 식탁, 1950년대의 스칸디나비안 라운지 체어...
저 세월의 떼를 잔뜩 끌어안고 있는 빈티지들을 보면, 와... 내가 여길 앉아보는 구나 싶더군요.

 

 

 

 

 

 

열공 중이신 다정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살짜쿵 공부하기도 따악...
천정에 달린 조명도 1930년대에 마쯔다와 필립스가 개발한 네덜란드의 Industrial 조명.
실외(Exterior)도 한 눈에 보이는군요.

 

 

 

 

 

 

이 의자에 대해선 정보가 전혀 없는데... 아무래도 극장식 의자였던 것 같아요. 전 정말 맘에 들더군요.

 

 

 

 

 

 

 

영국 디자인 뮤지엄이 소장중인... 바로 그 유명한 Tom Dixon의 Mirror Ball 컬렉션...

 

 

 

 

 

 

100여년이 넘은 빈티지들이 즐비한 이 현대적 공간 속에 음악은 일렉트로니카가 기가막힌 조화. 상당히 묘한 느낌들.

 

 

 

 

 

 

 

1850년대... 프랑스의 우체국 편지 분리함.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문, 우측에 보이는 것은 1800년대의 영국 클래식 장식장. 이건 클래식의 궁극이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캐비넷은 1930년대의 영국 캐비넷. 램프는 프랑스의 1930년대 지엘드램프.

 

 

 

 

 

 

 

왼쪽에 보이는 캐비넷은 1920년대의 영국 치과의 캐비넷. 허먼 밀러의 그 유명한 의자들...

 

 

 

 

 

 

 

이 분위기... 1900년대 영국의 공장 창문이랍니다. 벽까지 그대로 옮겨온 듯 하더군요.

 

 

 

 

 

 

이런 오리지널 클래식 빈티지들이 현대적 공간 안에서 묘한 앙상블을 이뤄내고 있어요.
그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종종 나타났던 몇몇 빈티지 클래식 까페들과는 스케일과 컬렉션이 비교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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