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장

@망원동

 

 

 

 

 

 

이제 망원동 육장은 평일, 대기 없이 먹기 힘든 집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는 오늘같은 공휴일에 방문해야 조금은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지.

물론... 오늘도 11시 30분 전에 만석이 되었고 바로 대기가 걸리긴했지만 그래도 평일보단 상황이 좀 나은 것 같아.

 

 

 

 

 

 

 

 

 

 

 

 

 

 

 

 

 

 

 

 

 

 

 

육장 2호분이 보이지 않아 여쭈었더니 경복궁 서촌쪽의 그... 육장 사장님께서 솥밥 내던 십오분이 육장 지점이 됨에 따라 전담하기 위해 가셨다고한다.

 

 

 

 

 

 

 

 

변함없이 맛있다.

 

 

 

 

 

 

육개장의 원형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망원동 육장의 육개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랜드의 맛이란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지켜야할 맛에 충실하니 한때의 바람같다는 생각은 들지않고.

함께 나오는 밥이 이리도 달까? 싶을 정도로 여전히 맛있는 밥을 내고, 사진만 봐선 이거 무슨 매운 육개장 10분 만에 먹으면 공짜!

이런 이벤트를 내세울 정도로 매워보이지만 매운 맛을 싫어하는 나도 전혀 부담없이 먹을 정도로 육장의 육개장은 절묘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맛이다.

한때 갑자기 육장의 육개장이 매워진 적 있는데 다시 원래대로의 매콤함을 회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잘 아는 나로선

앞으로도 이 집은 언제 가도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한 그릇의 육개장을 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