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 ORCHID 이태원 본점

리움에서의 즐거운 전시회 및 창작 프로그램을 끝내고 너무 배고파서... 바로 옆의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최근 하도... 이태리 음식만 먹어서 오늘은 태순님 및 기타 지인들에게 조언을 얻어
이태원의 태국 음식점인 타이오키드로 갔습니다.
이곳은 부쩍 많이 생긴 서울 내의 태국 음식점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태국음식점 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인테리어는... 안습입니다만 그런건 상관없죠.

 

 

 

 

입구...입니다.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입니다. 아... 정말 별거 없지요. ㅎㅎ

 

 

 

그저 평범할 뿐

 

 

 

 

뽀삐아 사보이
저희가 시킨 음식은 런치 셋 A, 런치 셋 D, 그리고 뽀삐아 사보이 이렇게 입니다.
그런데 지배인이 A, D면 충분한 양이라고 해서 일단 뽀삐아 사보이는 세트를 다 먹은 후에 시키기로 했어요.
그런데 뽀삐아 사보이가 먼저 나오더군요. '어? 이건 저희가 시키지 않았는데요'라고 하니
지배인님께서 자신들의 실수라며 그냥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덕분에 안그래도 먹을 생각이었던 뽀삐아 사보이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야채만두+롤같은... 아주 맛있지요.

 

 

 

똠 얌 꿍
태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스프...(?) 처음 먹으면 온갖 별의별 생각이 미각을 거쳐 뛰쳐나오는 음식이죠.
전 사실 계속 먹진 못하겠구요. 간간히 음식 도중 먹어주면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느아 팥 바이 끄라프라오
아... 오늘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는 건 이 쇠고기 볶음이었어요.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기도 한데,
적당한 소스에 고추기름... 민성이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얌 운 센
이건 라임과 간 돼지고기를 곁들인 태국식 당면 샐러드... 얌 운 센입니다.
시큼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한 맛인데 괜찮았습니다.

 

 

 

 

팥 타이 까이
이건 거의 다... 남겨 버렸는데요. 닭고기를 곁들인 타마린드 소스의 볶음 쌀국수 라는데요. 이건 너무 느끼해서 맞질 않더군요.

 

 

 

 

 

 

천천히... 즐겁게 먹었습니다.
다음엔 볶음밥류와 뽀삐아 사보이, 느아 팥 바이 끄라프라오...등등을 따로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이태원을 좀 걸었습니다.
걷다가 더워서... 파리바게트...에 가서 팥빙수도 먹었어요.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민성이는 새나... 이런 동물들에 관심이 무척 많은 편입니다. 아이들은 다 그렇지요.

 

 

 

 

즐겁게 실크스크린을 만들고, 맛있게 먹고... 거닐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Recent posts